익산고등학교 검도부가 전국대회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익산고 검도부는 최근 익산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통령기 제47회 전국검도선수권대회에서 단체전 3위를 차지했다.이번 대회는 국내에서 개최되는 대회 중 가장 규모가 큰 대회로 전국 119개팀(선수 약1,200명)이 개인전 및 단체전에 참가했다.익산고는 예선전에서 부산 남일고를 5대0, 16강에서는 발곡고를 3대0으로 누르고 8강에 진출했다.8강에서 충북 충북공고를 만나 접전 끝에 3대2로 누르고 준결승에 진출했지만, 준결승에서 인천고에 패하며 결성 진출이 좌절됐다.김대현 감독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명실상부 최강 검도부가 될 수 있도록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장천기자출처 : 전라일보(http://www.jeolla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