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익산고등학교 2019학년도 입학설명회가 지난 15일 오후 2시 교내 익성기념관 아트홀에서 열린 가운데 전국에서 몰려든 500여명의 중3과 학부모들의 높은 관심속에 진행됐다. | ⓒ 익산신문 | | 면단위 시골지역에도 위치하면서도 명문고로 우뚝 선 익산고등학교(교장 오병도) 2019학년도 입학설명회가 지난 15일 오후 2시 교내 익성기념관 아트홀에서 열렸다.이날 입학설명회에는 500여명의 중3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참여, 설명회장을 가득 메웠고 이들이 타고온 차량으로 운동장은 빈 공간이 없을 정도여서 익산고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여줬다. 이날 참여자들은 익산지역 21개교, 전주지역 29개교, 군산지역 14개교 외에 완주·남원·김제·정읍·고창·부안·진안 등 전북 지역에서 고르게 참여하고, 서울·경기·강원·대전· 충남·충북 등 전국에서 대거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익산고 오병도 교장은 “입학설명회가 성황을 이룬 배경에는 ‘올바른 사람을 키우려는 재단의 헌신적인 재정적 지원·중3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의 현명한 선택· 따뜻하고 자발적인 교사들의 노력 등의 결과”라고 강조했다 전국에서 지원할 수 있는 기숙형 농어촌 자율학교인 익산고는 ‘미래의 역량 있는 지도자 양성’이라는 슬로건을 목표로 지승룡 이사장의 든든한 재정적 지원과 투명한 학교운영, 그리고 교사들의 헌신과 학생들의 노력이 합쳐져 빛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 | | ↑↑ 익산고) 2019학년도 입학설명회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전국에서 몰려든 차량들로 학교 운동장이 빈틈이 없을 정도로 가득찼다. | ⓒ 익산신문 | | 2004년에는 전국 수능 수석을 배출했으며, 2018학년도 수능에서도 역시 전과목 만점자를 배출하는 등 명실상부한 명문고로 발전하고 있는 것. 익산고는 전원 기숙사 생활을 하는 학교로 정규 수업 후에는 현대식 생활관에서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전담 사감교사와 다수의 지도교사가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 및 생활을 돕고 있다. 2009년부터 100억여 원을 투자, 교육시설을 현대화 하였으며, 장학생들에게는 수업료 및 학교운영지원비·독서 논술과 심화 특강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졸업 후에는 서울대를 비롯한 명문대 진학시 성적이 우수하고 모범적인 학생을 추천하여 선대 이사장인 유당 지성양 선생이 사재 120억여 원을 출연해 만든 유당장학재단에서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다양한 장학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또한 특색 있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데, 그 중 하나가 2009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중·고 연계 멘토링 교육이다. 이것은 주변 농촌지역에 있는 중학생들과 1:1 멘토링 학습을 하는 것으로, 지역 중학생들에게 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것과 함께 익산고 학생들에게도 나눔과 배려의 정신을 함양하는데 도움이 되고 있다. 그 외에도 인성·지성·창의성을 지닌 글로벌 인재육성을 위한 일환으로 인문학 강좌를 실시하고 있으며, 진로 탐색을 위한 전문가 강연, 수학·과학 인성 프로그램, 과제 탐구 등을 운영하고 있다. 그리고 대입과 관련해 성적 및 진학관리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담임과 전담교사에 의해 1:1 맞춤형으로 성적관리와 진학관리 및 입시지도를 하고 있으며, 학생들이 가진 무한한 가능성을 발견하여 그것을 생활기록부에 기재할 수 있도록 전 선생님들이 노력하는 특화된 진학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홍동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