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소독제 안전하게 사용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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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장현지 | 등록일 | 20.07.02 | 조회수 | 160 |
최근 5세아동이 손소독제를 사용하려다 소독제가 눈에 들어가 각막손상을 입은 일이 있었습니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생활화된 손소독제 사용을 안전하게 사용하려면... ① 소독제를 사용할 때는 눈, 구강, 점막, 상처 난 피부 부위에 직접 닿지 않도록 주의하며 사용해야 합니다. 눈에 들어갔을 경우에는 흐르는 물에 여러 번 씻어내고 눈을 비비지 않도록 특히 주의하며 병원을 방문하도록 합니다. 손소독제 사용 시 발진, 가려움증, 건조하고 타는 듯한 느낌 등의 증상이 있으면 사용을 중지하고 진료를 받도록 합니다. ② 개봉 후 가급적 6개월 이내에 사용합니다. 제품마다 다를 수 있지만 보통 6개월이 지나면 미생물을 효과적으로 사멸시킬 수 있는 유효한 성분이 감소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③ 소아는 피부가 민감하므로 가급적 소량만 사용합니다. 스프레이 타입의 제품인 경우 밀폐된 공간에서는 알코올이 호흡기로 들어가 기관지 자극을 줄 수 있으므로 주의합니다. ④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인증받은 제품을 구입하고 제품 포장 겉면에 의약외품이라는 문구를 확인합니다. 의약외품이란 질병을 치료·경감·처치 또는 예방할 목적으로 사용되는 제품으로, 의약품보다는 인체에 대한 작용이 약한 제품을 가리킵니다. ⑤ 여름철에는 차 안에 손 소독제를 두지 않습니다. 여름철 기온이 높아지면서 차량 내부 온도가 상승하면 손소독제에서 가연성 증기가 발생할 수 있어 인화할 우려가 높은 위험물 상태가 됩니다. 가연성 증기가 쌓인 상태에서 라이터 불이 붙게 되면 폭발할 위험이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⑥ 손을 완전히 건조합니다. 알코올로 손을 소독한 직후 라이터가 가스레인지 등 불을 사용하는 경우 옷 등으로 불길이 번질 수 있어 꼭 손을 완전히 건조시키도록 합니다. 특히, 환기가 잘 안되는 밀폐된 공간에서는 더욱 조심하도록 합니다. <by 이서현교수 서울대학교병원 건강증진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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