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학생들의 진로지도와 인성함양을 위해 힘쓰시면서도 저희 군산대학교에 많은 관심 가져주심에 깊이 감사드 립니다.
2. 저희 군산대학교는 교육부에서 발표한「3주기 대학기본역량 진단평가」가결과에 관하여 이번 평가의 의의 및 군산대학교 입장을 교육현장에 자세히 안내드리고, 일부 언론의 잘못된 보도로 인한 오해를 바로 알리어 군산대학교에 관심을 갖고 계신 선생님, 학부모, 학생들의 이해를 돕고자 하오니 해당사항에 대한 적극적인 안내를 부탁드립니다.
붙임 수험생께 드리는 안내문 1부. 끝.
수험생 여러분께 8월 18일 교육부에서 발표한 ‘2021년 대학기본역량 진단평가 가결과’를 보시고 이번 입시에서 우리 대학 지원을 검토하고 계신 학생, 학부모님, 진학지도 선생님들께서 많이 당혹스러우셨으리라 생각합니다. 저희 또한 전혀 예측하지 못한 결과인지라 평가결과에 대해 도저히 납득할 수 없기에 취업률, 재학률 등 공개된 지표를 근거로 교육부에서 정한 절차에 따라 이의를 제기하여 잘못된 평가 결과가 바로잡힐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당혹스러움에 경황이 없지만 수시모집 원서 접수가 임박한지라 수험생들이 궁금해 하실 몇 가지 사항에 대해 공개된 사실을 근거로 정확한 설명을 드리고자 합니다. 먼저 가장 궁금해 하실 국가장학금 관련입니다. 이번 평가는 대학에 입학하는 신입생이나 재학생에게 제공되는 국가장학금 지원 여부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이번 평가는 8월 17일 배포된 교육부 보도자료에 명시된 대로 ‘대학혁신지원사업’ 지원 대상 여부에 관한 것입니다. 대학혁신지원사업은 ‘대학운영의 어려움을 지원하고 체질개선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수 있도록’ 대학 당 평균 48억 3천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군산대학교의 1년 예산이 2020년 기준 1,042억이고 이와 별도로 산학협력단 예산이 657억으로 전체 1,699억 원으로 대학을 운영하고 있으므로 이번 평가결과가 그대로 확정되어 대학혁신지원사업비 40억 원을 받지 못한다 하더라도 대학 운영에는 큰 문제가 없다는 점 또한 분명히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현재 군산대학교 재학생 1인당 교육비는 1,649만원으로 전국 180여개 4년제 일반대학 중 39위에 해당될 정도로 학생 교육에 필요한 재원을 충분히 확보하고 있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이번에 시행된 대학기본역량 진단평가는 정부에서 지원하는 일반재정지원사업(대학혁신지원사업) 지원금에 대한 평가일 뿐이며, 위에서 언급한 국가장학금 및 특수목적 재정지원사업과는 무관한 평가입니다. 따라서 일부 언론에서 마치 1, 2주기 평가와 동일하게 부실대학으로 지정된 것인 양 보도하는 것은 사실이 아니며, 일반재정지원금을 받지 못하는 것 이외에 어떠한 정부의 규제도 없음을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 군 산 대 학 교 는 2 0 1 5 년 에 시 행 된 1 주 기 평 가 에 서 전 국 3 4 개 대 학 만 이 부 여 받 은 최우수등급 대학으로 평가받는 등 그간의 대학평가에서 항상 우수한 평가를 받아왔을 뿐 아 니 라 산 학 협 력 선 도 대 학 지 원 사 업 , 프 라 임 사 업 , 고 교 교 육 기 여 대 학 지 원 사 업 , 여학생공학교육선도대학지원사업 등 해당분야 역량을 평가해 지원하는 특수목적사업에 대부분 선정되는 등 기본 역량이 우수한 대학으로 평가되어 왔기에 ‘기본 역량’을 진단한 이번 평가에서 갑자기 역량이 부족한 대학으로 평가되었다는 점을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점을 이해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군산대학교는 이번 평가에 대한 최종 결과에 상관없이 시대와 지역이 요구하는 인력양성 방향에 맞게 우리의 교육 시스템을 혁신적으로 변화하려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수행할 것이며, 이를 통해 우리 대학을 선택해 입학하는 학생 모두가 원하는 분야로 진출할 수 있도록 342명의 교수, 77명의 조교, 210명의 직원이 최선을 다해 교육하고 지원할 것을 약속드리니 국립대학으로서의 책무를 다하고 있는 저희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과 배려를 부탁드리며 혹시 이번 평가결과에 대한 보도로 군산대학교 지원여부에 대한 결정에 영향을 받지 않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군산대학교 입학처장 김동익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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