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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의 절기(상강,한로)
작성자 김성희 등록일 19.10.28 조회수 59

 

10월의 절기(상강,한로)

농사와 24절기는?

농사는 계절의 변화와 밀접한 관계를 지닙니다. 식물의 성장은 기온과 일조량에 따라 결정되기 때문에, 각 식물마다 씨를 뿌리고 거두어야할 시기가 정해져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계절마다 해야만 하는 농사일도 거의 정해져 있는 셈입니다. 계절의 변화를 아는 것이 농사의 기본이었기에, 고대 농경사회에 이미 계절의 변화를 알기 쉽게 정리한 농사용 달력이 존재했습니다. 이것이 바로 24절기입니다.

한로(108) :찬 이슬이 내리기 시작

오곡백과를 수확하는 시기로, 기온이 내려가 서리의 전단계인 찬이슬이 맺힙니다. 가을을 상징하는 국화가 한창인 때로, 국화전을 지지거나 국화술을 담그는 풍습이 있습니다.

또한, 높은 산에 올라가 수유열매를 머리에 꽂으면 잡귀를 쫒을 수 있다는 속설도 전해집니다.

절기음식: 국화전, 부각과 튀각

상강(1023) : 서리가 내리기 시작

서리가 내린다는 의미를 지닌 절기로, 농촌은 가을걷이가 한창입니다. 쾌청한 날씨가 계속되며 밤에는 기온이 낮아져 아침이면 땅 위로 하얗게 반짝이는 서리를 볼 수 있습니다.

논에서 벤 벼를 타작하고 그 자리에 가을보리를 파종합니다. , 감 등의 과일류를 거두어 보관하거나 가공하고, 고구마와 땅콩을 캡니다. 한해 농사를 마무리 짓는 시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절기음식 : 겉절이, 수수부꾸미

 

쫄깃한 식감과 은은 향으로

입맛 돋우는 가을 진미 "버섯

신선한 바람이 가을의 문턱을 넘어선 10월은 버섯의 맛과 향이 가장 좋을 때입니다. 밤낮의 기온차가 커 버섯의 조직이 더욱 치밀해지기 때문입니다. 맛도 맛이지만 숲에서 나는 고기라 불릴 만큼 단백질이 풍부한 버섯은 면역력 강화와 항암 효과가 매운 뛰어난 건강식품입니다.

종류에 따라 영양도 각양각색

표고버섯: 피를 맑게 하고 어혈을 없애는 효능이 있어 심혈관계 질환에 매우 효과적인 식품. 또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혈관 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기 때문에 고혈압과 성인병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팽이버섯 : 항산화 성분인 셀레늄과 필수아미노산이 많이 들어 있어 신체의 면역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새송이버섯: 송이버섯의 소나무 향이 난다고 해서 붙은 이름입니다. 새송이버섯은 다량의 비타민 B6가 함유돼 신경이 예민해졌을 때나 피부가 거칠어 졌을 때 먹으면 도움을 받을수 있다고 합니다.

만가닥버섯 : 느타리버섯과 비슷하게 생긴 만가닥버섯은 조직이 연하고 맛이 담백해 다양한 요리에 사용합니다. 비타민이 풍부해 피로해소와 피부미용에 좋고, 콜레스테롤 합성을 억제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입니다.

신선한 버섯을 고르는 방법

표고버섯 : 갓이 완전히 벌어지지 않고 도톰하면서 색깔이 선명한 것이 신선한 것입니다

팽이버섯 : 깨끗한 크림색에 갓이 작고 가지런한 것이 좋으며, 뿌리 부분이 짙은 다갈색으로 변해 있거나 줄기가 가느다란 것은 신선도가 떨어진 것이니 피해야 합니다.

새송이버섯: 대가 곧고 갓 끝 부분이 두꺼운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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