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고사를 잡아야 대입이 보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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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 | 등록일 | 22.05.16 | 조회수 | 63 | |
“중간고사를 잡아야 대입이 보인다” 출처 : 에듀동아 이르면 4월 중순부터 고등학교 1학기 중간고사가 시작된다. 중간고사 성적에 따라 남은 학교생활과 대입의 전반적인 방향이 좌우될 수 있는 만큼 학생들은 시험 대비와 내신 관리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가 학년별 중간고사의 중요성 및 이를 토대로 한 내신 대비 전략을 6일 발표했다.
○ [1학년]성적 확보 쉬운 시기… 지금부터 내신 관리해야 대입 유리
1학년 때 내신 관리를 하지 않았다가 2~3학년 때 평균 내신 등급이 낮아 후회하는 학생들이 적지 않다. 과거에는 ‘1학년 20%, 2학년 40%, 3학년 40%’ 등 학년별로 교과성적 반영 비율을 다르게 적용하는 대학이 많았지만, 현재는 대부분의 대학이 학년별로 동등하게 성적을 반영하므로 1학년 때부터 내신 관리에 신경 써야 대입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다. 또한 1학년 때는 전교생이 공통과목을 이수하므로 이수자 수가 천차만별인 선택과목에 비해 내신 등급 확보가 수월하다. 선택과목과 비교했을 때 공통과목의 난이도가 높지 않다는 점도 1학년 때부터 적극적으로 내신을 관리해야 하는 이유이다.
○[2학년] 2024학년도 대입에서도 교과 중요성↑… 선택과목 성적 관리가 관건
아직 ‘2024학년도 입학전형 시행계획안’이 나오지 않았으나, 2023학년도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수시에서 비수도권 대학은 여전히 학생부교과전형이 강세일 것이며, 수도권 대학 역시 서울대를 제외한 모든 대학이 학생부교과전형을 운영해 학생부종합전형 다음으로 많은 인원을 선발할 것이다. 특히 수도권 대학은 학교장 추천이 필요한 경우가 많은데 대부분의 고등학교가 석차 순으로 추천장을 부여하므로 내신이 더욱 중요하다. 또한 2024학년도부터 서울대가 정시에서 교과평가를 반영함에 따라 다른 대학들도 교과성적을 반영할 가능성이 있다. 무엇이 됐든 상위권 대학을 희망하는 학생이라면 2학년 때도 내신 관리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야 한다. 2학년 때부터는 자신이 선택한 과목들을 이수한다.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지원자의 선택과목 이수 내용은 전공에 대한 관심 및 역량을 증명하는 항목이므로 교과성적과 세특 모두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어야 한다. 설령 1학년 때 내신이 좋지 못하다고 해서 내신 관리를 포기해서는 안 된다. 학생부종합전형은 석차 등급만이 평가의 전부가 아니기 때문이다. 지속적으로 성적이 상승하는 모습을 보임과 동시에 세특, 창체 등 학교생활기록부에서 자신의 역량을 충분히 드러낸다면 경쟁력 있는 대입 전략을 수립할 수 있다.
○ [3학년] 1학기 성적까지 대입 반영… 수시 교과·종합전형 목표라면 내신 최우선 해야
대학들은 대체로 재학생의 경우에는 3학년 1학기까지, 졸업생의 경우에는 3학년 2학기까지 성적을 대입에 활용한다. 재학생은 1학기 때 성적만으로 3학년 학교생활을 증명해야 하는 셈이다. 따라서 수시를 목표로 하는 학생들은 전형을 불문하고 1학기 중간·기말고사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3학년 때 많이 이수하는 진로선택과목은 절대평가로 자칫 소홀히 하기 쉬우나, 교과성적 산출 시 진로선택과목도 평가에 반영하는 대학이 적지 않으므로 자신이 목표하는 대학의 반영 방법을 확인해 유리한 방향으로 성적을 관리해야 한다.
수시 논술전형이나 정시를 목표로 하는 학생들도 중간고사에 소홀해질 수밖에 없다. 그러나 서울대는 정시에서도 교과평가를 실시하므로 상위권 학생이라면 마지막까지 내신 관리에 몰두해야 한다. 논술전형의 경우 교과 영향력이 미미하긴 하지만, 평균 내신이 5등급 이하라면 성적 산출 방법에 따라 다소 불리해질 수 있어 어느 정도까지는 성적 관리를 해두는 것이 유리하다.
○ 시험 2~3주 전이라면? 수업에 더욱 집중… 기출 및 부교재 확인하고, 서술형 대비
통상 시험 2~3주 전부터는 수업 시간에 더욱 집중하는 것이 좋다. 보통 이때부터 시험 직전까지 배운 내용이 내신에 많이 출제되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수업 시간에 선생님이 강조한 내용을 빠짐없이 체크한 뒤 당일 복습을 통해 배운 내용을 확실히 이해하고 넘어가야 한다. 진도를 마칠 때마다 각 단원의 핵심을 요약해 두는 것도 방법이다. 기출문제를 구해 어떤 단원 및 유형의 문제가 출제되는지 미리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다.
한편 학교 시험의 경우 객관식보다 서술형에 큰 배점을 두고 높은 난이도의 문제를 출제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시간적 여유가 있을 때 서술형 문제를 대비한 답안 작성 연습을 해야 한다.
○ 시험 1주 전이라면? 요약 및 오답노트 통해 취약 단원과 유형 잡을 것
시험 1주일 전부터는 과목별로 학습 시간을 분배해 어느 것 하나 소홀히 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주요 교과목과 자신의 취약 과목은 어려운 단원 및 개념, 자주 틀리는 문제 위주로 매일 꾸준히 복습을 해야 한다. 상대적으로 대비가 잘 되어있는 과목이나 대입 비중이 적은 과목은 주말 동안 짧고 굵게 복습하며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도록 한다.
시험이 가까워질수록 단원별 핵심 내용을 요약·정리한 자료나 오답노트가 유용하다. 시험 1주일 전부터는 정리한 내용 위주로 시험 범위를 빠르게 훑으며 전반적인 내용을 복습하고 암기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이해가 잘 되지 않는 부분은 반드시 한 번 더 짚고 넘어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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