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예주 | 25.04.13 조회:3
- 청소년을 지킬 수 있는 장벽, 도박 예방 교육
- 도박의 유혹을 넘다 지난 4월 11일, 본교 송림관에서 1, 2학년 학우들을 대상으로 청소년 도박 예방 교육이 진행되었다. 본 교육은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청소년 도박의 실태와 예방 방법을 알아보기 위해 전북 특별자치도 교육 인권 센터 성 인권 강사로 활동 중인 정경자 강사를 통해 실시되었다. 본 교육은 청소년 도박에 대한 개념을 학습한 후 청소년 도박 예방 방법까지 알아보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도박이란 결과가 불확실한 사건에 자신이 가지고 있는 것을 거는 모든 행위를 일컫는다. 청소년이 이러한 도박에 중독될 경우에 생기는 문제는 경제적 손실, 성적 및 집중력 저하 등이 있다고 설명하였다. 또한 법적 문제로 일반적인 경우에서 보았을 때는 1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고, 상습적인 경우에서 보았을 때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고 하였다. 정경자 강사는 ‘지금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시대는 대부분의 청소년들이 온라인 도박을 쉽게 접할 수 있는 환경이다’라고 설명하였다. 이러한 문제점으로부터 도박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다양하고 활동적인 취미활동을 찾고 경험하기, 주어진 용돈 내에서 계획적인 소비 습관 가지기, 믿을만한 주변 사람이나 전문 기관에 도움 청하기 등이 있다고 전해주었다. 또한 주변에 도박 문제가 있는 학우가 있다면 한국 도박 문제 예방 치유원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선별 검사를 해보도록 권유하기를 권장하였다. 교육의 마지막에는 QR코드를 이용하여 청소년 예방 교육 만족도에 대하여 설문조사를 한 후 마무리하였다. 본 교육에 참여한 1학년 10반 김연재 학우는 "도박을 하게 되면 일어나는 사회적 책임과 정부 측 지원 체계의 필요성에 대해 느끼게 되었다”라는 인상 깊은 소감을 전하였다. 이번 청소년 도박 예방 교육을 통해 학우들이 도박의 위험성과 중독성에 대한 경각심을 느끼고 예방할 수 있기를 소망한다.온하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