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종기 없이 드론을 날린다? '제3회 국제 창의 AI 드론 경진대회' |
|||||
|---|---|---|---|---|---|
| 작성자 | *** | 등록일 | 26.04.02 | 조회수 | 22 |
| 첨부파일 | |||||
|
[미디어제주 = 김은애 기자] 드론을 어떻게 조종하느냐보다, 의도대로 스스로 비행하게 하는 일이 중요해진 시대. 제3회 국제 창의 AI 드론 경진대회에서 그 흐름이 드러났다.
드론은 장애물 앞에서 멈춘다. 잠시 고민하는 듯 하더니 탑재된 카메라로 장애물을 인식하고, 피해서 비행한다.
참가자는 조종기를 잡지 않는다. 드론이 정해진 코스대로 가지 못하고 추락하면, 저마다 노트북을 연다. 그리고 코드 몇 줄을 고친다. 26일 제주신화월드 랜딩관. 제3회 국제 창의 AI 드론 경진대회 고등부·일반부 경기장에서는 이런 장면이 계속 반복됐다.
드론을 얼마나 잘 모느냐보다, 어떻게 움직이게 할지를 먼저 고민하는 경기다. 참가자들은 경기장에 들어오자마자 바닥을 먼저 본다. 번호가 붙은 경로, 링 위치, 가운데 매달린 목표물까지 확인한 뒤 자리에 앉는다. 드론의 비행경로를 코딩한다. 드론은 코드대로 움직인다.
이번 대회는 3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제주신화월드 랜딩관에서 열렸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13회 국제 e-모빌리티엑스포 조직위원회, 제주대학교, 제주관광대학교, 제주한라대학교, 제주드론교육연구회, 한림항공우주고등학교가 함께 주최했고, 대회 조직위원회와 한림항공우주고, 제주대·관광대·한라대 RISE사업단, 제주드론교육연구회가 주관했다. 미디어제주와 에듀잇테크는 후원에 참여했다.
<미디어제주>는 26일 현장을 찾았다. 고등부와 일반부가 같은 조건에서 경기를 치룬 날이다. 31개 팀이 경기에 나섰다.
개인에게 주어진 비행 시간은 그리 길지 않다. 준비 시간 40분, 연습 비행 2분, 본 경기는 5분. 그 안에서 링을 통과하고, QR을 인식하고, 가운데 목표물을 떨어뜨리고, 다시 착륙해야 한다. 모든 미션을 다 할 필요는 없었다. 다만, 미션을 많이 성공해야 점수를 더 많이 획득할 수 있다. 따라서 어떤 미션을 택할 것인지는 참가자의 판단에 달렸다. 경로를 탐색하고 최적의 비행 코스를 찾아내는 능력이 점수에 반영되는 것이다.
경기장은 조용했다. 드론이 뜨는 순간보다, 멈춰서 다시 코드를 고치는 시간이 더 길기 때문이다. 드론이 코스를 벗어나면, 참가자는 노트북을 본다. 코드 몇 줄을 고치고, 다시 띄운다. 몇 초 날리고, 다시 앉아 코드를 수정하는 일. 같은 장면은 계속 이어졌다.
경기 결과, 대상은 한림항공우주고 노성탁 학생이 받았다. 최우수상은 충남기계공업고 김경준·강승호 팀과 한림항공우주고 강태한 학생이 차지했다. 우수상은 제주대학교 김민섭, 영주고 한지성·양세웅, 정민근·정근, 한국게임과학고 박주성2 팀이 받았다. 장려상과 미래도전상 수상도 이어졌다.
기사출처 : 조종기 없이 드론을 날린다? '제3회 국제 창의 AI 드론 경진대회' < 문화 < 뉴스 < 기사본문 - 미디어제주
|
|||||
| 다음글 | 한국게임과학고, ‘2025 발명·특허 고등 지원사업’ 활성화 위원회 성료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