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게임과학고등학교(교장직무대리 교감 박은규)와 ㈜에브리심(대표 이석근)은 지난 27일, 메종글래드 제주 컨벤션홀에서 거행된 '2025 제주 지·산·학 지식재산(IP) 페스티벌'에서 유기적 산학 교류 협력을 통해 AI 시대를 선도할 창의융합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게임과학고등학교는 컴퓨터게임개발과, 소셜미디어개발과를 중심으로 AI 시대에 발맞춰 게임콘텐츠 제작, 1인 미디어 방송, 로봇, 인공지능, 드론, 사물인터넷 등의 기술발명 특허교육을 통해 미래인재 양성에 매진하고 있는 미래 창의융합교육의 산실이다.

에브리심은 구조해석(FEA)과 전산 유체 역학(CFD) 기반의 클라우드 엔지니어링 시뮬레이션을 통한 드론과 항공우주 분야를 비롯한 선박, 발전기, 반도체 등 모든 공학 분야의 설계 최적화를 통해 제품의 성능 향상에 기여하는 딥테크 스타트업이다. 고도화된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은 에브리심은 설립 1년 만에 시드 투자에 이어 딥테크 TIPS에 선정돼 안정적인 재무적 투자를 확보하였고, 최근 항공우주산학융합원이 주관하는 2025 UAM Global Challenge Program의 참여기업으로 선정되는 쾌거로 보잉, 에어버스, NASA, 록히드마틴 등 60여개 기업 및 정부 기관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세계 최초 유일 글로벌 항공우주·방산 전문 액셀러레이터인 스타버스트(Starburst)와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일본을 필두로 글로벌 항공우주 산업 시장 진입을 가속화하고 있다.

양 기관은 산합협력의 시너지 창출을 위해 ▲지역 거점 IP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인적·물적 정보 및 자원에 대한 포괄적 교류 협력 ▲미래 창업 인재 및 기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협력 ▲현장 실무 중심 현장실습 및 SW 개발 협력 ▲지방교육 혁신을 위한 오픈 이노베이션 ▲지속가능한 IP 혁신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력적 거버넌스 구축 ▲제반 홍보 및 커뮤니케이션 활성화 교류 협력 등의 프레임워크를 통해 인간과 기술이 공존하는 더 나은 일상과 지속가능한 미래산업 발전을 위해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협약에 참여한 한국게임과학고 이기섭 발명부장은 “AI 대전환 시대의 교육과 산업 생태계에 최적화된 문제해결 능력과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해 미래산업을 선도하는 혁신기업 에브리심과의 적극적 산학협력 메커니즘으로, 학생들로 하여금 혁신기업의 선진 기술은 물론 기업가정신을 체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에브리심의 전략고문 김대길 교수는 “한국게임과학고는 폭시나인을 비롯해 한국의 e스포츠 산업을 주도할 프로게이머 양성에 단연 최고의 학교”라며 “미래산업을 선도할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융합형 인재 양성과 교육 선진화를 위해 저희 에브리심의 기술과 역량을 한국게임과학고와 교류하며, 미래교육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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