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북초는 지난 2012년 예술꽃 씨앗학교로 지정돼 학생들에게 전통문화예술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날 공연은 그동안 학생들이 갈고 닦은 솜씨를 선보이는 자리로 마련됐다.

또한 예술꽃 씨앗학교 국악강사들도 참여해 국악관현악 실내악곡 연주(전주시립국악단 상임단원 장재환외 8명), 판소리(전주교대 강의,이용선) 등의 공연을 펼쳤다. 

특히 학생들과 강사들의 협연은 스승과 제자가 한데 어우러진 훈훈한 공연으로 보는 이들에게  감동을 전해줬다.

문영찬 교장은 “다양한 체험활동 교육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당북 어린이들이 문화예술을 향유해 나감과 동시에 학교가 행복한 공간이라고 느끼는 기회가 되어 뿌듯하다”며 “마지막 남은 예술꽃 씨앗학교 한 해를 창의적인 예술꽃 체험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문화예술에 대한 관심과 이해의 폭이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