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북초등학교(교장 류지득)는 지난달 30일 서울중대초등학교에서 열린 2013 한국 동요음악콩쿠르에 참가해 1학년 독창부문 은상(김효원, 박수아), 2학년 독창부문 동상(김보미)를 수상하는 등 두각을 나타냈다.
이번 대회는 지난달 15일 당북초에서 열린 한국동요음악콩쿠르 호남대회에서 금상과 은상을 수상한 팀이 본선대회에 참가해 숨은 노래 재능과 끼를 선보이는 좋은 기회가 됐다.
당북초는 문화관광부 지정 문화예술교육우수학교로서 ‘예술꽃씨앗학교’를 2012년부터 2015년까지 4년 동안 총 4억원의 지원을 받아 운영하여 다양한 문화예술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거점학교이다.
특히 문화예술활동 씨앗의 하나로 노래씨앗을 심을 수 있는 첫 출전 대회로서의 의미 있는 대회가 이번 한국동요음악 콩쿠르이다.
류지득 교장은 “아이들의 예쁜 마음과 입으로 부르는 고운 노래씨앗이 우리학교에 심어져 가요에 길들여져 있는 요즘 아이들이 동요를 불러 감성을 가꿀 수 있는 감성교육의 장을 열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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