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북초등학교(교장 류지득)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공모한 ‘2012 예술꽃씨앗학교’에 최종 선정됐다.

 예술꽃 씨앗학교는 소규모 초등학교의 전교생이 학교에서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문화적 감수성을 키우고 창의적인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가는 학교이다.

 2008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2012년 공모 지원한 학교 중에서 전국 10개 학교를 추가 선정하여 문화예술교육 특성화 학교로 육성하게 된다.

 이번 선정에 따라 당북초는 4년간 4억원의 보조금을 지원받으며, 음악(국악, 양악), 연극, 무용 분야 예술체험활동을 통한 아이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프로그램을 계획해 학생들이 표현력과 집중력을 키우고 정서적 안정을 심어주는 예술의 긍정적 기대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교생 대상 문화예술체험 수업을 운영하고, 심화학습을 위한 문화예술 관련 방과후학교, 지역과 연계한 평생교육프로그램, 교사들의 문화예술역량 강화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생들의 활동들을 다양한 방법으로 발표할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다.

 학교장을 포함한 교직원, 지역사회의 열정적인 사업 추진의지를 바탕으로 문화예술교육 인프라 및 시스템을 구축하며, 특히 전주교육대학교와의 MOU 체결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할 예정이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