얏호, 여름방학이닷!

기다리고 기다리던 여름방학이 시작되는 날입니다.

아침 등교할 때 아이들은 한 목소리로

방학하니까 좋다고들 합니다.

11시에 슬기관에 모여서 방학식을 하였습니다.

먼저 다모임에서 주관했던 동요부르기 결과 시상이 있었고,

자율동아리를 리더했던 임원들에게도

교장선생님께서 상장을 주셨습니다.

“첫째 한 가지 주제를 정해서 날마다 꾸준히 하기 바랍니다.

둘째 이것저것 호기심을 가지고 해보는 것도 중요합니다.

셋째 가장 중요한 것은 건강한 모습으로 8월 18일 개학식에서

만나는 것입니다.” 교장선생님 말씀에 이어,

교장선생님께서 쓰신 “아기공작새의 추억”이라는 제목의

사진동화를 보여주시며 읽어주셨습니다.

"앙콜~"

"다시 보여주세요."

"진짜 슬퍼요."

"솜사탕이 메롱하는 것같아 웃겨요."

우리들이 함께 경험했던 이야기라서 더욱 실감났습니다.

담임선생님께서 나눠주신 가정통신표를 받아들고

1학기 동안의 “배움과 어울림”의 학교생활을 돌아보며

선생님께 감사하고 부모님께 감사하기 바랍니다.

더 나은 내 모습을 계획하며 준비하는

신나고도 알찬 방학이 되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