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리초등학교 로고이미지

행사사진

RSS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네이버밴드 공유하기 프린트하기
봄날 새 식구 맞이하기
분류 2016학년도
작성자 대리초 등록일 16.04.14 조회수 316
첨부파일

봄날 새 식구 맞이하기

봄날이 점점 따스해지면서 새 식구를 맞이했습니다.
농촌진흥청 지인께서 병아리 50수를 기부해 주셨는데
검정색 귀여운 삐약이들이 ‘나 여기 살아있다’고
요란하게 소리를 내기도하고 작은 날개를 파닥이는 모습이
쉬는 시간마다 아이들의 부드러운 심성을
여한없이 자아내게 합니다.
배설물 냄새가 진동하는데도 아랑곳하지 않고 말입니다.

오후에는 ‘솜사탕’이라는 강아지가 새 식구가 되었습니다.
하얀색과 베이지색으로 얼룩 모양을 한 털복숭이를
연그린 잔디밭에 풀어놓고서 서로 자기에게 오라고
온갖 아양을 떠는 건 강아지가 아니라
오히려 아이들입니다.
원래 있던 어미개 '라미'를 더 예뻐하는 아이들의
질투어린 마음을 확인하게 됩니다.

엊그제는 모종 심을 준비를 하기 위해
학년별 텃밭 구역 나누기,
유기농 퇴비와 흙을 섞기
자갈을 골라내며 고랑과 이랑 만들기를 했습니다.
오늘은 새 식구가 들어온 참에
사육장 주변의 배수와 청결을 위해
선생님들이 삽과 괭이, 농기구를 들고 나섰습니다.

연핑크 벚꽃잎들을 흩날리게하는 살랑바람과
올리브그린 느티나무 새싹들과 어우러진
우리학교 교정은 출렁이는 생명력으로
봄날 시간 가는 줄을 모릅니다.

20160412

이전글 구강검진 및 불소도포
다음글 4월 아빠와 함께 하는 토요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