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근 대리마을에 위치한  제6탄약창 부대원들의 텃밭 지원이

3.28(월)에 있었습니다.

겨우내 단단해진 텃발을 일궈 주시려고 삽과 괭이, 경운기 등

농기구를 가져오셔서 물빠짐이 잘 되도록 배수로를 파 주시고

돌맹이도 골라 주시고 흙을 부드럽게 만들어주셨습니다.

힘든 일을 씩씩하게 도와주시는 군인아저씨들의 모습이

참 멋졌습니다.

이제 꽃샘추위가 지나고 완연한 봄기운이 쏟아지면

반별로 지정된 자리에 여러가지 채소 모종을 심고 가꾸며

씨앗이 움트고 생명이 자라나는 과정을

살펴볼 수 있겠지요.

그리고 신선한 먹거리들을 오감으로 체험할 수도 있겠고요.

아이들의 힘만으로는 어려운 체험활동들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해 주신 제6탄약창님과 원사님, 부대원들께

마음깊이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