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3.7일 월요일 11시, 

지난 3월 2일 입학한 1학년 아이들이 교장선생님과 교감선생님, 담임선생님과 함께 대리마을 어르신들을 찾아가 인사를 드리고 왔습니다.

마을 어르신들은 아이들을 맞이하기 위해서 일찌감치 마을회관에 모이셔서 기다리셨다는데요, 학용품을 사라고 용돈도 주시고 덕담도 들려 주셨습니다.

"선생님 말씀 잘 듣고 공부 열심히 해서 훌륭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

아이들은 넙죽 엎드려 절을 올리기도 하고 목청껏 노래를 불러드렸습니다.

어르신들의 웃음 가득한 얼굴에는 아이들을 바라보시는 가슴 뿌듯함이 역력했습니다.

교장선생님께서는 승진하여 새로 부임하신 교감선생님을 인사소개 드리면서 아울러 감사 인사 말씀을 하셨습니다

"만류당 이득환 선생님을 비롯하여 마을 어르신들께서 든든하게 학교를 받쳐주고 계시기 때문에 학교가 나날이 발전하고 있고 앞으로 훌륭한 인재들이 많이 나올거라 믿으며 감사드립니다."

나뭇가지들이 하늘 높이 자라나는 것은 나무의 뿌리가 대지 깊숙이 보이지 않게 뻗어나 있기에 그렇습니다.

저기 느티나무가 오늘따라 새롭게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