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2회 초등, 제34회 유치원 대리꿈나무들의 졸업식이

2월 5일 만류관에서 실시되었습니다.

6년간의 초등교육을 마친 17명의 꿈나무들과

1년 간의 누리과정을 마친 6명의 유치원 새싹들에게

졸업장과 상품을 수여하였습니다.

또한 6학년 졸업생들에게 장학금이 수여되었는데

총동문회와 기별동창회, 마을, 교회 등 여러 기관과 단체에서 

졸업하는 미래 인재들을 위해 마련해 주셨습니다.

교감 선생님의 학사보고에 이어

교무부장 선생님의 졸업생 하나하나에 대한

프로필을 영상으로 소개할 때는 자랑스러움으로 가슴 뿌듯함이 가득했습니다.

무대에 올라 졸업장을 받고 내려가는 제자들에게
모든 선생님들도 무대에서 맞이하며 따뜻한 덕담으로 보내주었습니다.

학교장 회고사에서 송화미교장선생님께서는

"감사를 잊지 않고, 탐구하는 마음으로 질문하며, 사이좋은 관계를 중시하고, 익숙한 것에서 탈출하여

새로운 세계로 발돋움하는 시작의 날"이 바로

오늘임을 강조하시며 용기와 희망을 주셨습니다.

축하해주기 위해 자리를 빛내주신 학부모님과 친지들,

신평면 기관장님과 학교장선생님들,

마을 어르신들과 재학생들까지 만류관이 웃음꽃으로 가득한 가운데

기념 사진을 남기면서 대리초의 무궁한 발전을 염원하며

꿈나무들의 힘찬 날갯짓을 축하하였습니다.

1949년에 개교하여 오늘까지 1,800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대리초등학교의 67년의 세월이 있기까지

밑거름과 울타리가 되어주신 모든 분들께 마음 깊이 감사드리며

세상을 이롭게 하며 평화를 사랑하는 만명의 인물들이

대리초 요람에서 쏟아져 나오기를 소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