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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승 님의 시 中 김수환 추기경의 기도하는 손
작성자 물고기 등록일 20.12.13 조회수 104

 늘 사랑이라는 명제에 대해서 난 사랑했고 사랑하지 아니했다. 

 

그러나 이 짧은 시 한 편을 통해서 내 삶에 사랑이 외롭고 힘든 이들에게 어떻게 작용하였는지 돌아보게 되었다.

오만과 편견에서 "편견은 내가 다른 사람을 사랑하지 못하게 하고 오만은 다른 사람이 나를 사랑하지 못하게 한다." 라는 구절이 있다. 

나는 이처럼 오만과 편견으로 인해 다른 사람들에게 사랑을 재단하지 않았는가. 

김수환 추기경 님의 손은 어떠한 오만도 편견도 가지지 않은 온전히 '기도하는 손'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기도하는 손을 바라본 작가의 관점이 나의 깊은 공감을 불러 일으켜 조금 더 주위를 사랑하는 작은 자가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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