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LG헬로비전(http://news.lghellovision.net) 학령인구가 줄어들면서 존폐위기놓인 학교가 많은데요. 지역 육성 산업과 연계해 특성화를 꾀한 학교도 있습니다. 본래 농업고등학교였던 부안제일고등학교는 카페베이커리과를 신설하고 교명도 전북베이커리고등학교로 바꿨습니다. 제과·제빵, 바리스타 분야 인재 육성으로 목표를 수정한 겁니다. 올해 입학생 가운데 제빵에 관심 있어 학교에서부터 40여km 떨어진 군산시에서 온 학생도 있습니다.
[김승희 / 전북베이커리고등학교 신입생 : "군산에는 이제 그런 쪽의 학교가 없다 보니까 부안에 있다길래 온 것 같아요. 다른 학교보다는 베이커리 그런 걸 배우러 오다 보니까 여러 실습실도 많고 신기한 것 같아요."]
전국 밀 생산량의 7%를 차지하는 부안군은 우리밀 베이커리 특화 교육산업 특구 모델을 발굴해 최근 교육부 주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선정됐습니다.
이에 전북베이커리고등학교는 지역산업과 함께 학교와 학생이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안영태 / 전북베이커리고등학교장 : 빵을 만드는 데 있어서 애들에게 기본교육을 최대한 하려고 노력을 합니다. 지금 우리 밀이 부안이 지금 제일 유명한 것으로 알고 있거든요. 아직은 우리 밀 가지고 시도는 한 번 못 해봤지만, 지역과 함께 협력을 해서 같이 이렇게 우리 밀에 관련된 빵을 개발하도록 많이 노력을 한 번 해보겠습니다."]
입학생이 없어 통폐합되는 학교가 전국에서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변화를 통해 학생들을 끌어모으는 농촌학교들이 지역에 희망을 주고 있습니다.
헬로tv 뉴스 이나라입니다.
출처 : LG헬로비전(http://news.lghellovisio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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