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고등학교 로고이미지

RSS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네이버밴드 공유하기 프린트하기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작성자 이형선 등록일 18.04.03 조회수 33

음식물쓰레기로 인한 문제

음식물쓰레기 발생량

국내에서 발생하는 음식물쓰레기는 하루 1만4천여톤(2010년 기준), 국민 1인당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은 0.28kg(2010년 기준)으로 프랑스 0.16kg, 스웨덴 0.086kg 등 선진국에 비해 많은 편입니다.

1인당 1일 발생량

 

음식물쓰레기로 인한 문제

음식물쓰레기로 인한 피해는 단순한 환경문제에서 그치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음식물 쓰레기 해결문제보다는 애초에 발생에 대하여 원천봉쇄해야 합니다. 음식물은 쓰레기 처리 과정뿐만 아니라 생산, 수입, 유통, 가공 및 조리단계에서도 많은 에너지와 비용을 소모하는 에너지 집약체로서, 수입 · 유통 · 조리시 소모되는 에너지만도 연579만toe으로 우리나라 최종에너지 소비량의 3%를 차지하고 있으며, 온실가스 또한 연 1,791만톤을 배출하는 것으로 산정됩니다.

하나의 예로 우리나라 1,300만 가정에서 일주일에 밥 한 그릇, 국 한 그릇을 버릴 경우 연간 2만1천toe의 에너지가 낭비되고, 그에 따라 5만6천톤의 온실가스가 배출되는 결과를 초래합니다. 한편, 음식물쓰레기로 인한 자원 · 에너지 낭비 등 경제가치 손실이 2010년 기준으로 20조원, 2012년에는 25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현실에서 이 중 20%만 줄여도 연간 5조원의 사회 · 경제적 이익을 얻을 수 있고, 온실가스도 약 400만톤(수입 · 유통 · 조리 및 처리포함)을 감축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음식물쓰레기로 인한 문제_1

 

밥상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에너지

음식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 · 에너지

음식은 농 · 축 · 수산물 생산에서부터 수송, 유통, 보관 및 조리하는 과정까지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고, 온실가스를 배출한 후에 우리 밥상에 오르게 됩니다.

밥상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와 에너지_1

우리가족(4인) 한끼 밥상을 차리기까지 배출되는 온실가스/에너지는 4.8kgCO2e가 배출되며 이는 승용차 한대가 25km를 운행 시 배출되는 온실가스량과 동일하며, 20~30년생 소나무 한 그루가 1년동안 흡수하는 이산화탄소량에 해당합니다.

또한, 우리가족(4인) 한끼 밥상이 차려지기까지 에너지는 4.7kwh가 소모됩니다. 이는 냉장고 80시간, TV 22시간, 에어컨 5시간을 가동했을 때 소모되는 전력량과 동일합니다.

밥상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와 에너지_2



음식별 온실가스 · 에너지

온실가스와 에너지 소모량은 음식에 속한 재료에 따라 다양합니다. 일반적으로 찌개류가 타 음식에 비해 재료수와 가열시간이 높아 에너지 소모량이 높습니다.

밥상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와 에너지_3

 

음식물쓰레기를 20% 줄일경우

음식물쓰레기를 20% 줄일 경우_01

음식물쓰레기를 20% 줄일 경우_02

 

 

  • 가정에서 음식물 쓰레기 줄이는 방법
  •  

    발생원인_가정

     

    식재료 줄이기

    구매전

    식재료줄이기_1

    일주일 단위로 식단짜기

    집에서 식사하는 식구와 횟수를 파악하여 일주일 단위로 메뉴를 정해놓고 필요한

    재료만 구입하면 식재료 지출을 줄일 수 있습니다. 오늘은 뭐 해 먹을까 걱정하는

    것도 줄어듭니다. 단 주말이나 휴일은 여행이나 외식 등이 있을 수 있으니, 식단은 5일

    정도로 해야 지출을 줄일 수 있습니다.

    식재료줄이기_2

    수납 목록표 만들기

    냉장고에 수납 목록표를 만들어 놓으면 어떤 재료가 남았는지, 언제 구매했는지

    알 수 있어 남아있는 재료를 다시 구입하는 일도 없게 됩니다. 또한 시들거나 상해서

    버리는 재료가 없으니 그만큼 지출이 줄어듭니다.

    식재료줄이기_3

    마트가기 전 메모하기

    메모는 필요한 식재료를 빼놓지 않기 위해서도 중요하지만, 충동구매를 방지하기

    위한 도구입니다. 마트에 가면 각종 할인 이벤트에 끌려 필요없는 재료를 구입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식재료의 경우 대부분은 상하는 재료가 많으므로 메모해간

    품목만 구매합니다.



    구매후

    식재료줄이기_4

    장본 후 바로 손질

    장을 본 후 대충 냉장고에 넣어놓으면 봉투에 물이 고여 야채는 무르고, 과일의 경우

    서로 부딪혀 빨리 상합니다. 사온 후 바로 먹기 직전의 상태, 한끼 분량의 상태로

    손질해 냉장/냉동시킵니다. 이렇게 하면 버려지는 재료가 거의 없고 나중에 다듬는

    과정이 없어 요리하는 시간도 줄어듭니다. 한끼 분량으로 손질해서 냉장/냉동시키면

    낭비를 줄이고 나중에 요리하기도 편합니다.

    과일껍질 활용법

    과일껍질_사과

    사과껍질

    천연 방향제 만들기

    말린 사과껍질을 지퍼팩이나 페트병에 넣어 부엌이나 욕실, 장롱 속 방향제로

    활용합니다.

    분말가루를 부드럽게

    설탕처럼 분말 조미료 굳었을 때 사과껍질을 조금 넣어 밀봉하고 하루정도 두면

    굳은 내용물이 부드러워집니다.

    과일껍질_수박

    수박껍질

    피부 수분팩으로 활용

    수박은 수분함량이 많아 피부를 촉촉하게 해주고 하얗게 가꿔줍니다. 또한 과당과

    포도당이 함유되어 있어 지친 피부를 탄력있게 해줍니다. 수박껍질을 강판에 갈아

    레몬즙과 꿀 반 스푼을 넣어 잘 섞어줍니다.

    그리고 밀가루를 반 스푼 정도 넣고 섞어준 후 얼굴에 올리고 20분 후에 닦이주면

    됩니다.

    과일껍질_바나나

    바나나껍질

    가죽제품 광내기

    천연가죽으로 된 갈색과 검정색의 핸드백, 신발, 의류 등을 바나나 껍질로 문지른 다음

    깨끗한 천으로 닦아주면 가죽의 광택이 살아나고 오래갑니다. 또한 가죽이 생긴 얼룩은

    고무지우개로 살살 문지른 다음 찌꺼기를 털어내고 바나나 껍질로 문질러주면 얼룩도

    없어지고 본래 색을 되찾을 수 있습니다.

    방향제로 사용

    바나나 껍질을 냉동실에 꽁꽁 얼렸다가 꺼낸 뒤 물렁물렁해지면 위스키나 소주 1큰술과

    함께 믹서에 간 다음 유리용기에 담고 면보나 가제로 덮어 입구를 단단히 묶습니다.

    악취가 나는 곳에 두면 냄새를 싹 없앨 수 있습니다.

    과일껍질_귤

    귤껍질

    생선 비린내, 전자레인지 냄새 없애기

    생선요리를 한 냄비나 후라이팬에 귤껍질과 물을 적당히 넣고 끓이면 귤껍질에 있는

    특유의 향이 비린내를 감쪽같이 없앱니다. 또 전자레인지에 귤껍질 한대 분량을 넣고

    15~30초 정도 가열하면 귤 향이 번지면서 냄새가 사라집니다.

    기름기 묻은 그릇 닦기

    귤에 함유된 구연산은 기름기를 분해하는 역활을 합니다. 아무리 기름기가 많이

    묻어있는 그릇이라도 귤껍질로 한번 닦아내면 금방 깨끗해집니다.

    표백제로 사용

    - 그릇

    귤껍질로 사기 그릇을 닦으면 윤기가 돕니다. 때가 끼었을 때는 귤껍질 안쪽에 소금을

    묻혀 닦아내면 깨끗해집니다.

    - 의류

    바싹 말린 귤껍질을 물과 함께 끓입니다. 여기에 세탁한 흰옷을 5~10분정도 담갔다가

    꺼내어 행구면 누렇던 흰 옷이 새 옷처럼 하얘집니다. 귤껍질은 일반 표백제와 달리

    옷감이 상할 염려가 없고 피부에도 해롭지 않습니다.

    천연 방향제로 사용하기

    말린 귤껍질을 가제나 천으로 만든 주머니에 넣고 방안이나 욕실에 걸어두면 훌륭한

    천연 방향제 역활을 합니다.

     

    https://www.zero-foodwaste.or.kr/user/index.do : 한국환경공단 참고

    이전글 5월영양소식지 및 식단표
    다음글 4월1일-4월28일 영양표시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