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스타그램

1.눈 마주치기(Eye Contact)

 대화를 할 때 서로의 눈을 마주보는 것은 상대방에 대한 관심과 존중의 표현입니다. 

특히 악수를 할 때는 눈을 마주치면서 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사적 공간(Personal Space)

미국인들은 대개 대화를 할 때 '사적 공간'이라고 해서 60~90cm (팔길이 정도) 만큼 거리를 둡니다. 이 공간이 침범되면 불편함을 느끼므로 이 공간은 지켜주는 게 좋습니다. 연인이나 가족 관계일 경우에는 상관없고, 사람이 북적이는 장소에서는 어쩔 수 없으니 서로 이해하지만 그래도 몸이 부딪히지는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3.호칭

 남성에게는 미스터(Mr.), 여성에게는 미즈(Ms.) 뒤에 성을 붙여서 부르면 됩니다. 상대방이 먼저 이름(first name)으로 불러달라고 하면, 그 때부터는 이름으로 부르면 되겠지요? 또한 특별한 직함이 있을 경우에는 성 앞에 직함을 붙여부르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대학교에서 학부생들은 교수님을 부를 때 우리처럼 그냥 교수님(Professor)이라고 하거나, 그 뒤에 성을 붙여서 ~ 교수님(예: Professor Graham), 혹은 ~ 박사님(예: Dr. Graham)이라고 합니다. 대학원생의 경우, 그냥 서로 이름으로 부르기도 합니다.

이름을 모를 경우에는 남성은 Sir, 여성은 Ma'am이라고 부르는데, 식당에서는 종업원들이 손님을 친근하게 대하기 위해 여성에게는 달링(Darling), 허니(Honey 혹은 줄여서 헌 hon)이라고 부르는 일도 흔합니다.

4.사생활 침범은 NO

우리나라에서는 나이가 사회적 관계에서 중요한 의미를 차지하다보니 나이나 학번을 묻는 게 일상적이지만, 미국에서는 나이를 묻는 것은 무례하게 여겨진답니다. 특히 여성에게는 나이는 묻지 않는 게 예의. 어느 정도 친해진 친구이거나 친척 등 가까운 사이일 때는 괜찮습니다.

5.대화 독점은 금물

혼자 떠들지 말고 상대방에게도 말할 시간을 주는 것도 중요하겠지요?

※피해야 할 주제: 종교, 인종, 정치, 성 등 민감한 주제. 식사 분위기를 해칠 수 있으니 정치 얘기는 삼가해 달라는 글까지 붙여놓은 식당도 본 적이 있답니다. 대신 날씨나 여행담, 좋아하는 음식이나 음악, 기타 개인 관심사나 하는 일 등 일상적인 주제를 선택하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