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루먼 스쿨 악플사건 독후감 (김희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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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안형선 | 등록일 | 15.11.06 | 조회수 | 315 |
동아리에 처음 들어가서 읽게 된 책인 트루먼 스쿨 악플사건의 대략적인 줄거리는 제이비가 어느 날 트루먼의 진실이라는 사이트를 만들게 되었다. 그는 학교에서 편집장으로 활동을 하면서 선생님의 억압으로 자신이 쓰고 싶은 주제에 대해서 쓰지 못하는 것에 대하여 불만이 있어서 학교생활에 대한 진실만을 쓰고 싶어서 이 사이트를 만들게 된다. 그러나 그저 진실에 대한 기사를 쓰고 싶다는 취지에 만든 사이트에 익명으로 릴리에 대한 부정적인 거짓된 정보들이 올라오기 시작했다. 이에 릴리는 자신들과 같이 다니던 친구들과 멀어지고 따돌림을 받게 된다. 결국은 부모님께 자신이 처한 문제점에 대하여 말하게 되면서 문제가 해결이 된다. 이 책을 읽고 익명성이 얼마나 무서운지 또한 한 사람의 악의적인 행동이 다른 사람에게 얼마나 힘든 삶을 가져다주는지 알게 되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학교 폭력이 한 사람에 인생을 망칠 수 있겠다는 생각을 가져보게 되었다. 사람들은 각기 다른 성격과 외양 등을 가지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뚱뚱하다는 이유로 성격이 자신과 맞지 않다는 이유로 따돌림을 시키면 다른 사람이 힘들어 할 것이라는 것을 알았다. 또한 자신은 그저 스쳐지나가는 말로 한 말이 다른 사람에 마음에는 비수를 박히게 하는 행동이고 그 비수가 다시 나에게로 돌아오게 되기 때문에 말 한마디에도 생각을 하면서 말해한다는 것을 새삼 깨닫게 되었다. 그러나 나는 이 책에서 익명으로 거짓 정보를 올림으로써 자신에게 상처를 준 친구에게 복수하는 트레버의 행동이 옳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자신에게 상처를 주었다고 해서 그 친구에게 복수하는 행동은 결국 그 친구와 똑같은 행동을 하는 것은 아닐까? 꼭 자신이 받은 상처를 그 친구도 느끼게 해야 했을까? 결국 자신도 그 친구와 똑같은 사람이 되는 것인데 말이다. 솔직히 이 책은 생각했던 것보다 읽기에 쉽고 읽는데 시간이 적게 걸렸다. 하지만 이 책에서 내가 실제로 학교생활을 하면서 겪고 느끼고 내가 행동했던 행동에 대해 다시 돌이켜보는 시간을 준 책인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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