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사랑


부스 운영 학생 소감

이름 최연정 등록일 18.11.12 조회수 145


고예강-

부스체험을 운영한다는게 생각했던 것 보다 시간도 많이 걸리고 실수도 많았지만 부스운영을 하고 나니 하기를 잘했다는 뿌듯함이 마음 속에서 벅차올랐다. 후에 팀원들끼리도 같은 체험주제를 하자는 의견까지 나올정도로 유익하고 좋은 경험을 쌓은 것 같다. 운영하기까지 많은 도움을 준 기장과 맡은 일을 최선을 다해서 잘 따라와 준 1,2학년 학우들에게 감사를 표현하고 다음에는 더 많은 학생들이 부스를 참여하고 또 운영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으면 좋겠다.

 

차성경-

*창작 활동 홍보

현대 사람들은 창작활동을 많이 접하는 편이 아니기 때문에 우리가 드림캐처 부스를 통해 학생들에게 창작활동을 할 시간을 제공하고 부스 운영 스텝들 또한 즐거운 시간을 보냈던 것 같다. 이런 예체능 관련 부스를 운영할 기회도 얻게 되어 좋았으며 학생들도 부스를 접할 수 있어서 즐겁게 활동 한 것으로 보인다.

 

*미래 대비 기회 제공

혹시라도 미래에 부스 활동을 하거나 공적인 자리에서 스텝을 맡을 때 좋은 뒷받침이 될 수 있는 기회와 사람들을 리드하고 알려주는 방법을 익히는 좋은 자리였다고 생각한다.

 

*의사소통

바로 옆에 있어도 대화를 하지 않는 요즘 대화를 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한 듯하다. 드림캐처 만들기를 통해 처음 만나는 학생들과 대화하고 새로운 인연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잡은 것 같다.

 

답답하고 많이 힘들기도 하였지만, 부스 활동을 통해 위에서 언급했듯이 많은 이득 또한 얻은 것 같다. 부스를 끝내고 같이 운영했던 선배, 친구들과 뒷정리를 하면서 짧은 시간 이었지만 유대감을 형성 했던 것 같다.

새로운 친구들에게 차갑게 대하는 나에겐 이 부스가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한다.

 

이아진-

미술과 다른 기술을 융합해서 운영하는 부스는 많이 봐왔지만,

순수하게 미술만을 이용하는 부스 운영은 처음 보기도 했고, 직접 운영하는 것도 처음이라서 기대도 되고 걱정도 했는데, 참여자분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는 것을 보고 뿌듯하고 보람찼다. 결과물에 만족하시는 분들을 보니, 나도 기뻤다.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에도 유익한 경험이 될 것 같고, 평생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 현재 과학, 수학 등의 부스는 정말 많은 것에 비해 (미술만 접목한)미술부스는 현저히 적다. 이번 부스 운영 경험을 통해 미술 부스를 원하시는 분들이 정말 많고, 나도 미술 부스가 더 늘어났으면 했다. 앞으로 교내에서도 시중에서도 미술부스의 비율이 더 늘어났으면 좋겠다.

 

조해인-

지방이라는 한계점을 부술 수 있는 내 분야의 활동을 찾고 싶었다.

예체능도 주요 과목처럼 활동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

그 결과 부스체험이라는 활동을 제안하게 되었다. 누구나 쉽게 생각했을 법하지만 쉽게 시도해보지 못했던 활동, 단순히 유치한 만들기가 아닌 좀 더 심화된 활동을 하길 원했고 좀 더 의미있는 활동을 하길 원했으며, 다른 분야와 융합된 활동을 하길 원했다.

 

선지효-

우리는 나중에 커서 미술 관련 직업을 갖게 될 학생들이다.

그런데 현실에서 미술과 관련된 문제점이 발견되었다.

바로 미술 관련 된 직접적인 부스가 수학, 과학 관련된 부스에 비해 그것의 개수가 현저히 적다는 것이다. 이번 계기에 우리는 이러한 문제점을 조금이라도 해결하기 위해서 우리가 직접 미술관련 부스를 운영하기로 했다. 나쁜 꿈을 걸러준다는 드림캐처 만들기를 했을 때 사실, 학생들의 호응이 조금 걱정이 되었다. 공부에 바쁜 일상 중에 과연 기전여고 학생들이 얼마나 미술관련 체험에 관심이 있을까? 했던 나의 의심은 필요없는 의심 이었다. 30명이 예정되었던 투표함에는 100명이 훌쩍 넘는 학생들의 이름이 들어 있었고 심지어 선생님들의 성함이 적혀있기도 하였다. 이러한 호응에 인원을 늘릴 생각 까지 하게 되었지만 재료부족으로 결국 30명만 추첨하여 진행하게 되었다. 2교시로 나누어 15명씩 진행되었던 부스에서의 50분은 정말 정신없이 지나갔다. 너무나도 힘들었던 부스 운영이었지만 그만큼 학생들에게 미술 관련 부스의 가치 그리고 체험을 통해 느낄 수 있는 즐거움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아서 동시에 뿌듯했다. 1시간 40분의 부스 운영을 위해 노력했던 8명의 팀원들~너무 수고 많으셨습니다.

 

양우주-

드림캐처 만들기 부스를 열면서 드림캐처 만드는 방법을 검색해보고

하나하나 만들어 보는 것이 재미있었다. 평소에도 드림캐처를 만들어 보고 싶었는데 이번 기회에 만들어 볼 수 있어서 좋았다. 하지만 부스 운영을 할 때 누군가를 가르친다는 것은 역시 어려운거 구나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였다. 나중에 있을 동아리 박람회나 내년에 부스를 다시 열게 된다면 이번 부스보다 더 자신감 있게 운영할 수 있을 거 같다. 그리고 같이 부스를 운영한 팀원들에게 모두 수고했다는 말을 전해주고 싶다.

 

손서연-

이런 부스를 운영해보는 기회는 처음이었는데 생각과는 다르고 꽤 어수선하고 어려웠지만 내가 누군가에게 내 전공과 관련된 것을 가르쳐주며 즐겁게 활동한 것이 꽤나 재미있었다. 만들기를 잘 하지 못해서 준비하는 동안 힘들기도 했지만 보람이 있었다. 다음에 또 이런 부스를 운영한다면 조금 더 내 적성을 살릴 수 있는 활동이면 더욱 재미있을 것 같다.

 

최연정-

이 연구를 진행하고 계획하면서 많은 생각들이 들고 또 많은 걱정들이 들었다. ‘내가 팀원들을 데리고 이것을 잘 운영할 수 있을까?’‘학생들이 미술에 많은 관심이 있을까?’라는 생각들이 머릿속을 맴돌았지만 막상 부딪혀 보니 정말 하찮았던 고민들이었다. 내가 생각했던 것 보다 우리 팀원들은 책임감이 있었던 친구들이었고 생각보다 학생들은 미술에 관심이 많았다. 이 연구를 통해서 현 미술교육에 대한 깊이 있는 고민을 해볼 수 있었던 것 같고 이 연구가 받아드려지지 않는다 하더라고 우리들에게는 잊지 못할 하나의 기억이 될 것 같다. 평소에는 학원선생님이나 학교선생님들에게 수업을 듣고 배우는 입장이었지만 직접 계획을 세우고 가르치는 입장이 되어보니 그들의 심정이 이해가 되기도 하면서 조금 더 성숙해 진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분명 어딘가에는 우리와 같은 생각을 하고 있을 친구들이 많을 것 같다. 이론으로만 진행하는 미술 수업에 대한 아쉬움을 가지고 있는 그런 자라나는 새싹들을 위해 이 연구가 꼭 성공적인 결과물을 내줬으면 하는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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