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사랑

우리 동아리가 도서관 벽화 작업을 할 것이라는 소식을 들었던 날을 잊지못한다. 1년, 10년, 50년 뒤에도 나의 모교에 내 손때가 묻은 그림이 있다는 사실에 너무 기뻤다. 자랑스러움과 뿌듯함을 느낄 그날을 떠올리며 작업을 시작할 그날을 고대해왔다. 하지만 막상 작업을 해보니 내 생각과는 달리 이 모든 과정은 정말 막중한 시간과, 노력을 필요로 했고, 그 과정에서 몸도 마음도 많이 지쳤던 것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에게 이 활동이 값지게 기억되는 이유는 아마 동아리 부원들 덕분인 것 같다. 친구들과 선배들과 함께 웃고 같이 힘들어하며 벽화 작업을 하던 하루하루가 모두 추억이 되었고, 벽화를 볼 때마다 그 날들이 생각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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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학년들 모두 수고했다♥.서현언니, 수민언니, 지원언니, 강이언니 수고하셨습니다! 유빈언니, 예진언니, 송미언니, 지효언니 고생하셨어요!!또 학업으로 바쁘신 와중에도 도와주셨던 3학년 언니들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가장 수고많으셨던 연정언니, 예강언니 고생하셨어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