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디자이너들이 NGO를 위해 만든 에코백 모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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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한진주 | 등록일 | 15.11.18 | 조회수 | 362 |
미국의 유명 그래픽 디자인 전문 잡지인 프린트(Print) 6월호에 실린 Thirst/Chicago의 창립자이자 아트 디렉터인 릭 발리센티(Rick Valicenti)가 학대받고 버려지는 아이들에게 새로운 가정을 찾아주는 단체 CASA(Court Appointed Special Advocates) of Cook County 를 위해 만든 에코백 디자인 입니다. 토니 브룩이 이끄는 런던의 디자인 스튜디오 스핀(Spin)이 영국의 자선단체 Bone Cancer Research UK를 위해 만든 이미지 입니다. 토니 브룩은 골중암에 걸린 친구의 딸을 생각하며 이 단체를 골랐다고 하네요. 작업설명: "저는 사랑과 도움(support)이라는 콘셉을 가져오고 싶었어요. 너무 직설적인 요구 보다는 중의적인 의미로 읽힐 수 있는 아아디어에 매료되었습니다. 얼핏보기에는 평범하면서 이 가방을 매는 방법을 알려주는 지시문이 나중에 생각해보면 이 가방을 매는 사람에게 포옹과 도움을 요청하는 문구로 읽힐 수 있답니다." 프랑스 릴리에 위치한 디자인 그룹 아뜰리에 텔레스코피크(Atelier Télescopique)가 친환경 단체인 파운데이션 드 프랑쎄를 위해 만든 작업입니다. 스위스 베른에 위치한 디자인 스튜디오 뷰로 디스트럭트(Büro Destruct)가 환경단체인 그린피스(Greenpeace)를 위해 만든 디자인입니다. 뉴욕을 중심으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는 일러스트레이터 크리스토프 니먼(Christoph Niemann)이 국경없는 의사회를 위해 제작한 이미지입니다. TOKION 매거진의 커스텀 타이포 등으로 유명한 호주 출신의 여성 디자이너 딘 측(Deanne Cheuk)이 "스마일 트레인에 대한 이야기는 꽤 전부터 알고 있었어요. 이야기를 듣고는 바로 반해버렸죠. 특히 이 단체의 진실성, 그리고 단 하나의 목표를 통해 그들이 돕고자하는 수혜자의 수를 최대화시키는 그들의 구조가 마음에 들었어요. 보통 어느 한 자선단체에 돈을 기부했때 당신의 돈이 어디로 흘러가는지 알기 어렵지만 스마일 트레인의 경우는 모금 진행이 굉장히 투명하더군요. 전부터 이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던 차에 이 에코백 프로젝트를 제안받았을때 바로 스마일 트레인을 떠올렸어요. 제가 만든 이 그래픽 이미지는 단체가 대표하는 컨셉인 웃는 얼굴이에요. 하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우리의 어린시절을 떠올리게 해주는 많은 요소들로 구성되어있답니다. 이 그림이 다른 사람들의 얼굴에도 미소를 불러오길 바라며 만들어 보았어요."제3세계의 구순구개열을 가진 아이들을 치료하고 재화를 돕는 단체 스마일 트레인(Smile Train) 을 위해 제작한 에코백입니다. 작업설명; 칼아츠에서 디자인을 가르치는 전직(!)디자이너 에드 펠라 (Ed Fella) 가 청취자들의 후원으로 운영되는 라디오 방송국 퍼시피카 라디오(Pacifica Radio)를 위해 만든 에코백 이미지입니다. 작업설명: "퍼시피카 라디오방송국은 1959년 LA에 설립되었습니다. 이곳은 KPFK과90.7FM, 그리고 제가 매주 일요일 아침마다 애청해 온 "서부해안에서 보내는 생방송(Live From the Left Coast)"라는 프로그램을 내보내죠. 이 방송국은 애청자들의 후원으로만 운영되기때문에 언제나 예산이 부족하여 몇 년에 한번씩 정기적으로 기금마련 행사를 가집니다. 저의 이 에코백 작업이 이들으 기금마련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만든 디자인을 설명하자면, 빨간 원 안에 방송국 이름 철자를 특이한 회오리 모양으로 그려 올렸고요 (아마 읽기 좀 힘들거에요), 거친 느낌의 손글씨체로 쓰여진 ‘Live From the Left Coast’라는 문구가 뒷쪽으로 살짝 기운 '해안'선에 붙어있습니다. 이건 제 나름대로 과거 정부에 항의하는 포스터를 연상할 수 있게끔 만들어 본 것이에요. 퍼시피카 라디오 방송국의 창립자인 루이스 힐(Lewis Hill) 역시 세계 2차대전 당시에도 전쟁에 반대하는 인물이었으니까요! 이 작업은 94년 디자이너 아이케 쾨니히(Eike König)가 세운 디자인 컬렉티브 홀트(HORT) 가 국제 인권단체인 엠네스티 인터내셔널을 위해 만든 이미지입니다. 작업설명: "우리가 만약 엠네스티 인터내셔널이 하는 것과 같이 창의적인 방법으로 함께 움직인다면, 우리는 세상이 더 나은곳이 될 수 있도록 만드는 강력한 하나의 구조물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이미지를 나타낸 것입니다." 이 에코백은 런던에서 활동중인 제임스 조이스(James Joyce) 라는 디자이너가 국제구호단체 세이브 더 칠드런을 위해 디자인한 것입니다. 작업 설명; "가방이란 매일매일 무언가를 담기 위해 사용하는 물건입니다. 저는 이 가방의 한쪽 면에 생수, 세제, 치약 등을 랜덤하게 그렸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매일 당연하게 사용하는 이러한 물건들은 지진으로 신음하는 아이티에서는 정말정말 구하기 힘든 것들일거에요. 이 뉴스가 기억에서 잊혀질때까지 수년간 아이티는 우리의 도움을 필요로 할것입니다. 이러한 아이티에 대한 관심과 도움의 손길을 계속해서 불러일으키기 위해 이 가방을 디자인했습니다." 벡(BECK), M83, 타히티80(Tahiti80)등 뮤지션들과의 작업으로 유명한 프랑스 디자이너 로렌트 페티스( Laurent Fetis)가 전 세계 500만명의 회원으로부터 후원을 받고 있는 야생동물 보호단체 WWF를 위해 만든 에코백 디자인입니다. 손으로 직접 잉크를 흘린듯한 이미지와 클래식한 타이포를 사용하며 휴고 보스, 폴 스미스, BBC, MTV 등의 굵직한 클라이언트를 두고있는 시 스콧 스튜디오 (Si Scott Studio)가 역시 WWF를 위해 만든 이미지 입니다. 소더스트 (Sawdust) 눈 캐리 호프 프로젝트의 온라인 공모전 우승자인 디자인 그룹으로, 위는 그들의 우승작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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