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P(생물)

 배아줄기세포를 이용하여 특정 유전자를 생쥐에 주입하는 원리 발견 

마리오 R. 카페키(Mario R. Capecchi, 1923~)

이탈리아의 생물학자.
이탈리아 베로나에서 태어나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 미국으로 이주하여 안티오크 대학교를 졸업하고, DNA 이중나선구조를 밝혀낸 제임스 왓슨의 지도 아래 1967년 하버드 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1980년부터 인간에게서 선천성 기형이 나타나는 원인과 질병 치료를 연구하기 위해 쥐를 이용한 유전자 적중 기술을 개발하기 시작했고, 이를 통해 각종 유전성 질환의 치료법을 찾는 데 기여하였다.

마틴 J. 에반스(Martin J. Evans, 1941~)

영국의 생물학자.
1963년 케임브리지 대학교를 졸업하고, 1969년에 런던 정경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영국 《선데이 타임즈》로부터 “줄기세포의 대부”라는 별명을 얻었으며, 1981년 세계 최초로 쥐의 배아줄기세포를 확립한 이후 그는 미국인 과학자들과 함께 유전자 재조합 공동 연구를 추진하여 2001년 레스커 상을 받았고, 2003년에는 영국 왕실로부터 기사 작위를 수여받았다. 현재 영국 카디프 대학교 포유류유전학과 교수이다.

올리버 스미시스(Oliver Smithies, 1925~)

미국계 영국의 유전학자.
캐나다 토론토 대학교의 코너트 의료연구소를 거쳐, 1960년에서 1988년가지 위스콘신 매디슨 대학교 유전학 교수로 있었다. 유전자 적중 기술을 이용해 유전질환으로 분류되는 낭포성섬유증과 지중해성빈혈, 고혈압, 동맥경화증 연구용 쥐를 만들어낸 공로를 세웠다. 현재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대학교 병리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