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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대학생들, 전주 한옥마을 '한 달 살기'…문화·관광 홍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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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노희경 | 등록일 | 20.11.13 | 조회수 | 35 |
외국인 대학생들, 전주 한옥마을 '한 달 살기'…문화·관광 홍보뉴시스 2019.01.15 13:10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대학교에서 유학 중인 외국인 대학생들이 전주 한옥마을에서 '한 달 살기'를 하며 전 세계에 전주의 매력을 알리는 글로벌 홍보대사로 활동한다. 15일 전주시에 따르면 전북대와 세종학당 재단을 통해 선발된 외국인 전주 홍보대사 9명이 이달부터 1개월간 전주 한옥마을에서 실제 생활하며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전주의 우수한 문화와 관광자원을 알리게 된다. 첫 외국인 홍보대사는 키르기스스탄과 팔레스타인 출신 전북대 외국인 대학생 2명으로 이날부터 다음 달 2월 14일까지 작가 지원공간으로 활용되던 한옥마을 창작예술공간(완산구 어진길 31)에서 살며 활동한다. 특히 이들은 한지와 한식 등 전주의 전통문화를 체험하거나 경기전 등 주요 관광지를 돌아보면서 느낀 전주의 매력을 영문과 자국어로 경험담을 작성해 자신의 SNS 등을 통해 전 세계에 알리는 역할도 수행할 계획이다. 시는 거주공간과 함께 공공요금·통신비 등을 지원한다. 카느케이(키르기스스탄·25)는 "한국에 관심이 많고 한국문화를 좋아해서 전주에 오게 됐다"면서 "전주의 아름다움을 SNS를 통해 세계에 알리고 싶어 지원했다"고 지원 동기를 밝혔다. 이와 관련 시는 외국인 홍보대사를 통해 전주를 세계에 알리기 위해 입주 프로그램을 마련, 총 9명의 대상자를 선정하고 6회에 걸쳐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전주시 문화관광체육국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외국인의 시각으로 전주의 숨겨진 매력을 발굴하고, 이를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더 많은 외국인 여행객이 전주를 찾고, 글로벌 문화관광 도시 전주의 위상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yns4656@newsis.com <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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