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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개별관광객 유치' 프로모션 강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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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신정인 | 등록일 | 19.05.31 | 조회수 | 35 |
부산관광공사가 외국인을 대상으로 부산대표 관광지를 알리는 새로운 스탬프 투어 버전을 선보이는 등 개별관광객(FIT) 유치에 적극 나섰다. 부산을 찾는 외국인 10명 가운데 9명 정도가 개별관광객이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부산관광공사(사장 정희준)는 해외 개별관광객 대표 콘텐츠로 자리 잡은 스탬프투어 4.0 버전을 출시, 다음달 초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29일 밝혔다. 개별관광객이 관광지를 돌아다니면서 스탬프를 찍는 투어로 지난해에는 부산 지역 콘텐츠 '부산언니'와의 콜라보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올해는 4회째를 맞아 시티투어버스로 갈 수 있는 관광지 위주였던 기존 코스를 변경했다. 부산시에서 발표한 '2018년 부산관광동향분석'에 따르면 외국인 관광객이 가장 많이 방문한 부산 관광지는 '서면 일대'였다. 부산관광공사는 외국인 관광객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서면 일대에서 스탬프투어 체험이 가능하도록 세븐럭카지노와 협업해 스탬프 장소를 마련했다. 부산 대표 관광지를 알리기 위해 태종대를 추가했다. 수도권 등 타지역에서 오는 환승 개별관광객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부산역도 스탬프 장소로 추가했다. 스탬프 수첩과 스티커는 관광지 인근 관광안내소 등에 비치돼 있다. 올해는 스탬프 대신 붙이는 스티커를 도입해 재미를 더했다. 스탬프투어에 참여한 해외관광객은 스탬프 스티커의 개수에 따라 우편엽서와 입체 마그네틱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신세계면세점 부산점과 함께 외국인 관광객 대상으로 다음달 30일까지 '해운대에서 내가 제일 잘 놀아'라는 온·오프라인 프로모션(사진)을 진행한다. 먼저 해운대 여행 후기를 #해운대에서내가제일잘놀아 #부산관광공사 #신세계면세점 #부산여행 해시태그와 함께 개인 SNS에 업로드한 외국인 관광객 중 총 33명을 선발해 신세계면세점 부산점에서 사용 가능한 선불카드를 증정한다. 신세계면세점 부산점 안내데스크를 직접 방문해 인증샷을 제시하면 선착순 300명에게 마스크팩과 스탬프투어 4.0 리플렛도 추가 제공한다. 참여 방법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부산관광공사 공식 외국어 SNS채널을 참고하면 된다. 부산관광공사는 지난해보다 27% 대폭 성장한 대만, 홍콩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하반기 개별 여행객 프로모션도 기획하고 있다. 대만은 6월부터 9월까지 FLY&CRUISE 관광객과 개별관광객 900명 대상으로 여름휴가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홍콩은 KTO홍콩지사에서 추진하는 'FIT 유치 캠페인'에 참가하여 프로모션을 기획중이다. 공사는 부산을 방문하는 개별관광객이 전통시장과 지역체험관광을 즐길 수 있는 상품권과 홍보물 등을 종합한 KIT를 제작할 예정이다. 정 사장은 "여행 형태는 해외 개별관광객 유치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모션과 콘텐츠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시에서 발표한 '2018 부산방문 관광객 실태조사'를 보면 방문하는 외래관광객 중 86.1%이 개별관광객이었다. 지난 2017년 71.1%였던 것에 비하면 부산을 찾는 해외 개별관광객이 점차 증가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이러한 여행 트렌드에 맞춰 해외 개별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해 개별관광객 대상 홍보 마케팅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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