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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반크
2019년도 한옥마을 캠페인(프로젝트) 소감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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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이예담 | 등록일 | 19.05.31 | 조회수 | 61 |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우리나라의 역사와 문화등을 알려주기 위해 반크가 한옥마을 캠페인을 진행하였다.(2019.5.25-토) 이 캠페인은 전달성에 힘을 입히기 위하여 부서를 따로 나누어서 캠페인을 진행했는데, 나는 그 중 역사부를 맡았다. 동아리를 들어가기 전부터 나는 역사부에 들어갈 것이라고 미리 생각했었는데 정말 역사부가 되어 활동을 하니 너무 뿌듯했다. 이 활동을 하면서 동아리를 비롯하여 조별 팀원들과의 사이도 더 좋아지고 , 많은 이야기 등을 나눈 것 같아서 굉장히 의미가 깊었던 것 같다. 이 한옥마을 캠페인은 수행평가처럼 선생님께서 하라고 하시는 대로 하는게 아니라 우리가 모든 것을 다 해나가야 하는 프로젝트였다. 물론 처음부터 기획을 하고 아이디어를 내고 예산을 계산해보고 판넬을 제작하는등의 모든 일들이 결코 쉬운 일은 아니였으나 함께, 다같이 프로젝트에 참여하여서 매우 재밌고 힘든게 잘 기억에 안 남는 것 같다. 우리 역사부는 이번 프로젝트를 맡으면서 총 3개의 판넬을 제작하였다. 하나는 이순신 동상에 관한 것이였고 , 하나는 일본군 '위안부'에 관한 것이였고, 마지막은 역사속 위인들에 대한 것이였다. 먼저 이순신 동상은 서울 광화문 거리에 있는 동상으로서 , 서울에 놀러가는 사람들. 혹은 서울 시민들에게는 친숙한 동상일 것이다. 이렇게 우리가 하하호호 웃으며 지나다니는 거리와, 또 그 동상 앞에서 브이 하며 사진을 찍는 사람들의 모습은 익숙하게 찾아볼 수 있다. 그런데 이 동상에 조금 잘못된 점이 있어서 ( 얼굴-조각자본인,칼을잡는위치,칼-일본칼,갑옷-청의갑옷,북-본래 승전패이나 패배를 뜻하는 의미로 북이 눕혀짐 등) 이를 시민분들께 알리고 , 올바르게 동상을 바라볼 수 있도록 하는 의미에서 이순신 판넬을 제작하게 되었다. 이 판넬의 아이디어는 내가 냈으며 제작은 거의 세연이가 도맡아서 했다.(기여많이함-한세연) 또 이 판넬을 가지고 홍보를 한 사람은 희경이와 세연이다.(희경이는 외국인에게 이 판넬에 대해 설명을 하기도 했다.) 둘째로 일본군 '위안부' 판넬 제작의 말을 꺼낸 사람은 설란언니였다. 기존에는 보통 2개 정도의 판넬을 제작하는것이 일반적인데 , 우리가 역사부인 만큼 일본군 '위안부'에 대해서 판넬을 제작하면 어떻겠냐고 설란 언니가 제안하였고 그렇게 우리 역사부는 일본군 '위안부' 판넬을 제작하게 되었다. 역시 전반적인 아이디어는 내가 냈으며 , 이 활동은 너무 세부적인 것들이 많아 누가 이러한 점을 했고~등의 내용은 담기 힘들지만 이 판넬은 우리 조 모두가 심열을 기울여 만든 작품이다. (히 할머니들을 상징하는 용담꽃 하나 하나에 정성을 기울여 만들어서 더 애착이 갔다.) 초반에 이 홍보는 나와 가연 언니가 했으나 , 후반부에는 가연언니 혼자서 이 판넬 홍보를 하셨다. 내가 이 판넬에 대해 설명을 해서 조금 느낀점을 덧붙이자면 , 이 판넬 제작을 하기 잘 한 것 같다는 생각이 제일 많이 들었던 것 같다. 사실 반크에 들어오게 된 결정적 계기도 독도와 위안부 등 , 사회와 역사 문제를 다룬다는 홍보 문구를 보게 되었던 점이 있다. 특히 우리 나라 사람들이 강제 징용을 가거나 일본군 '위안부'로서 살아야 했던 비참하고 쓰라린 역사를 많이 말하고 싶었는데 이러한 동아리를 기회점으로 삼아서 이에 대해 말한 것이 굉장히 뿌듯하고 의미있었던 것 같다. 위안부에 대해 잘 모르는 학생들도 있었지만 , 전반적으로 이에 대해서 잘 아신다고 말씀해주셔서 너무 너무 기분이 좋았다.( 처음 홍보를 시작할 때 , 어떤 여성분들을 만났는데 되게 친절하시기도 했고 기전여고 출신이라면서 흔쾌히 사진을 찍어주셔서 기억에 잘 남고 , 인천에서 놀러온 귀여운 학생들이랑 제주도에서 놀러온 남학생들도 기억에 남는 관광객분들이다.) 마지막으로 역사 위인에 관한 판넬은 큰 틀의 아이디어는 내가 제안했으며 이 프로젝트는 조원 모두가 머리를 써서 생각해 낸 것이다. 이 판넬 제작은 거의 수아언니와 가연언니가 도맡아서 하셨다. 이 판넬은 역사 속의 중요한 위인들에 대한 힌트를 주고 그 인물을 맞추는 식의 퀴즈로 구성이 짜여있다. 처음에는 수아 언니가 이 판넬 홍보를 하시다가 내가 후반부에 언니를 도와서 인물 퀴즈 맞추기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사실 퀴즈의 난이도가 너무 쉬워서 이 판넬은 주로 어린 아이들을 집중적으로 해서 캠페인을 실시하였는데 , 퀴즈를 맞춘 후에 이번해가 3.1절이 일어난 100주년이며 윤봉길 의사는 도시락 폭탄을 던지지 않았다는 점을 이야기 한 점이 매우 뿌듯했다. 또 수아언니와 나는 이 퀴즈를 외국인 3분에게 설명해드리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희경이와 승연이가 도와줬다.) 사실 외국인과 이야기 할 기회가 거의 없어 영어를 하는데 자신감이 위축된다거나 이렇게 소극적인 태도를 (내가) 보인 것 같아 아쉬웠다. 사실 반크의 의의는 외국인들에게 한국의 문화를 소개하는 것인데 외국인을 중점으로 한 한국 문화 소개에 대한 프로그램은 짜여지지 않아서 그 점이 매우 아쉬웠다. 그래서 이번년도 캠페인의 경험을 토대로, 내년에는 외국인분들을 중점적으로 한 홍보 기획도 꼭 맡아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캠페인을 하면서 계속 걷고 , 덥기도 했고 , 목도 아팠지만 시민분들이 호응을 잘 해주신다거나 언니들이 잘 격려를 해주시는 덕분에 캠페인을 무사히 잘 마칠 수 있었다. 외고와 함께한, 독도 플래시몹도 굉장히 인상깊었다. ( 아마 춤은 평생 못 잊을 것 같다..)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광장에서 이를 진행했던 점은 좋았으나 , 맞춰보는 시간이 짧기도 했고 , 벽쪽을 보며 플래시몹을 진행했다는 점에서 큰 아쉬움을 느낀 것 같다. 전반적으로의 이 활동은 매우 재미있었다. 또한 이 활동의 의미를 생각해보면서 이 캠페인을 진행한 게 매우 뜻 깊은 일 이라고 생각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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