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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기조연설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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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이민서 | 등록일 | 19.09.19 | 조회수 | 61 |
존경하는 의장님, 그리고 친애하는 각국 대사님들 안녕하십니까. 저는 대한민국 대사 이민서입니다. 연설하기에 앞서, 지난 19일 별세하신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이신 네덜란드계 호주인 얀 루프 오헤른 할머니의 명복을 빕니다. 얼마 전, 대한민국 인권·평화의 연대는 8.14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였습니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를 직접 경험한 대한민국은 피해자들의 존엄과 명예를 회복하고 문제를 기억하기 위해 국가 차원의 임법 활동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 문제는 국제적으로 다루어야 할 여성인권과도 관련된 것입니다. 분쟁지역 성폭력 근절과 여성인권 보호를 위해 국제사회의 노력이 필요하며, 우리나라는 이에 적극적인 관심을 표하며 노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2015년 한·일 일본군 위안부 협상 타결이 진행되었으나 역사 부정의 수정과 향후 세대의 올바른 교육을 위한 약속은 없었을 뿐더러, 협상 이후 가해국은 일본군 ‘위안부’ 강제성 사실 부정 등의 행보를 보였습니다. 현재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정부 등록 인원은 240명입니다. 그리고 2019년 8월 현재 생존자수는 20명입니다. 더 늦기 전에 여성인권과 명예·존엄 회복을 위한 28년간의 활동이 헛되지 않은 해결책의 마련이 필요합니다. 금전적인 보상을 요구하는 것이 아닌,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조속한 명예인권 회복을 위해 가해국의 진심 어린 사과를 요구하는 것입니다. UN의 적극적인 지원 국제 차원의 관심을 정중히 부탁드리며, 피해자 중심의 해결책 마련을 요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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