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전반크

존경하는 의장님, 친애하는 각국 대표 여러분

과거 에티오피아는 공산독재정권에 맞서 자유와 민주주의를 외쳤고, 1995년 에티오피아 연방민주공화국이 출범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현재까지도 본국은 평화적 민주주의 확립에 있어 과도기에 놓여있는 상태입니다,

여전히 뿌리 깊게 박혀있는 정치적 내분과 종족 간 갈등의 문제는 본국의 평화적 민주주의 발전과 인권개선을 저해하는 요소로 남아있습니다.

현재 다수의 국가들이 체계적인 관리로 국민의 인권을 보장하고 있으며, 인권이사회와 연계하여 인권선진국으로 다가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에티오피아 당국은 최근 정치적 부패와 지속적인 경제적 빈곤으로 생활난이 극심해졌습니다. 이로써 수많은 인명피해가 속출되었으며, 인권의 유린이 빈번히 일어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존경하는 의장님,

본국은 지난 2016년 특정 종족에 대한 차별로 인해 반정부 시위가 발생되었고, 그로 인해 한 차례 국가비상사태가 선포된 적이 있습니다.

이러한 불안정한 국내 정세로 인해 정치적 탄압 및 인권 유린은 지속되었고, 그 문제가 악회되어 지난 2월 본국에서는 또다시 반정부 시위가 일어났습니다. 이로 인해 본국은 또 한 차례의 국가비상사태가 선포된 상태입니다.

이러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본국 정부는 새 정부를 주체로 하여 비상사태의 조기 종료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본국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국내 정세의 안정화와 더불어 정치적 탄압으로 인해 집을 잃은 국민을 보호하기 위한 국제적 원조가 절실히 필요합니다. 따라서 본국의 노력과 함께 국제사회의 인도주의적 지원과 지속적인 원조를 촉구하는 바입니다. 또한 국제사회는 NGO와 협조하고 연계하여 좀 더 적극적인 자세로 에티오피아의 인권보장과 평화적 민주주의로의 발전을 위해 도움을 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