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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기조연설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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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김시원 | 등록일 | 22.04.14 | 조회수 | 42 |
존경하는 의장님 그리고 친애하는 각국 정상 여러분 반갑습니다. 이집트 대사 김시원입니다.
본 국가인 이집트는 성소수자의 인권 문제가 상당히 심각합니다. 이집트의 법은, 동성애를 명시적으로 범죄화하지는 않지만, 인정받는 종교 지도자의 가르침에 부도덕하거나 수치스럽거나 모욕적인 것으로 간주되는 모든 행동이나 표현을 범죄화하는 조항이 있습니다. 최근 이집트에서는, 게이 데이트 사이트에 개인 프로필을 게시한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았고, 트랜스젠더가 성형수술 후 아무런 치료를 받지 못한 채 사망했습니다. 또한, 최근 정보화 시대로 미디어 플랫폼이 다양해지면서 성소수자 문제에 대한 내용을 담은 커뮤니케이션 매체에서도 정부 검열이나 비판 등과 같은 문제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본국이 상대적으로 성소수자들의 인권이 낮은 수준으로 나타나는 원인을 대외적인 시각으로 볼 때, 대부분의 이집트 시민들은 이슬람교도이며, 전통적인 이슬람 도덕은 동성애를 용납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퓨 리서치 센터에 따르면 95%의 이집트인들은 동성애가 사회에 의해 받아들여져서는 안 된다고 믿습니다. 그리하여, 본국은 비교적 많은 청중을 대상으로 소수자에 대한 고정관념과 편견의 확산을 막는 공중 커뮤니케이션 정책을 마련하여 일반인의 성소수자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해소하는 대책을 세우는 방안을 권하는 바입니다. 함부로 대할 수 없는 종교 사상과도 관련되어 있기에, 성소수자들의 선택을 완전히 인정하지는 못할지라도 오해와 편견을 해소하며 성소수자들도 그저 한 사람으로서의 존중을 해야합니다. 또한 인격 형성 시기인 10대를 중심으로 하는 성소수자 인식 개선을 위한 교육과정 도입과 교사들이 성소수자에 대해 더욱 마음을 열고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의 개발 및 확산이 필요합니다. 미래에는 나라를 주도할 10대들이 성소수자들을 편견 없이 바라본다면 나라의 발전에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문제가 빠른 시일 내에 해결이 될 수 있도록 국제사회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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