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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기조연설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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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김도은 | 등록일 | 22.04.10 | 조회수 | 176 |
존경하는 의장님과 친애하는 각국의 정부 대사단 여러분들 안녕하십니까? 저는 브라질대사 김도은 입니다. 전부터 꾸준히 많은 나라들의 관심이었고, 현재도 불거지고 있는 성소수자 문제에 대해 브라질의 입장 표명과 함께 제안을 드리고자 합니다.
브라질 성전환자협회는 자료를 통해 지난해 브라질에서 살해당한 성 소수자가 175명으로 파악돼 2019년(124명)보다40% 넘게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협회는 이는 공식 통계를 내기 시작한 2017년 이래 가장 많은 것이라며 "브라질이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성 소수자가 목숨을 잃는 나라라는 수치스러운 통계"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를 통해 브라질 국민들은 성소수자에 대해 증오심과 혐오의 인식을 가지고 있음을 알수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아시다시피 브라질의 최고 인기 스포츠는 축구입니다. 남녀노소 즐기는 스포츠이지만 남미 전통 축구는 '남성적'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성소수자들을 차별하는 규정과 동성애 혐오자들의 비방에 2017년 성소수자들의 새로운 리그를 결성하였습니다. 이를 성소수자들을 위한 정책이라고 할수도 있겠지만, 브라질 사람들의 부정적인식 때문에 정규리그에 들어가지 못하는 문제점을 해결하지 못하고 차선책으로 새로운 리그를 만들어 낸 것이라는 점에 있어 성소수자 문제가 완전히 해결되지 못했다고 생각합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본국의 국민들의 인식개선도 필요하지만 회원국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원도 필요하다고 느끼는 바 입니다.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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