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여성인권영화제 사무국 제공)
여성인권영화제(Film Festival for Women's rights) 측이 오는 17일까지 '찾아가는 이동상영회' 접수를 받는다. 올해로 12회를 맞는 여성인권영화제는 일상적으로 일어나는 여성폭력의 현실과 심각성을 알리고, 피해자의 생존과 치유를 지지하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06년 시작된 영화제다.
한국여성재단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동상영회는 서울에서만 진행되던 여성인권영화제를 지역으로 확대해, 여성인권에 대한 다양한 논의를 지역에서도 나눌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신청은 여성인권과 여성폭력에 대해 지역주민과 함께 나누고자 하는 기관·모임 누구나 가능하며 장편은 1편, 단편은 3편까지 신청할 수 있다.
상영작은 △시대상에 따른 여성상의 변화가 드러난 영화 △가정폭력에 대한 통념을 짚는 영화 △여성의 나이 듦과 노동, 몸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영화 등 다양한 주제를 지닌 작품이 상영될 예정이다.
신청 접수는 여성인권영화제 홈페이지(www.fiwom.org)에서 받는다. 문의는 여성인권영화제 사무국(02-3156-5417, fiwom@fiwom.org )으로 하면 된다.
한편 제12회 여성인권영화제는 오는 9월 12일부터 16일까지 서울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