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보듬(봉사)

작년 2월부터 지금까지 약 1년 9게월동안

교회에서 장애우 봉사활동을 해왔다

장애우 봉사활동이긴 하지만 대부분이 유치원 초등학생 저학년인 아이들이 있는 아동부 봉사이고(최대 초등6학년)

장애가 심하지 않거나 형제를 따라온 정상아동들이 많은데다 아이들보다 봉사자가 많은 경우가 대다수여서

별로 힘들다는 생각은 하지 않은것 같다

매주 차량봉사로 동산동 팔복동주변의 아이들을 교회로 데려오는데

그때 아이들 몸에서 나는 냄새 (곰팡이냄새)가 조금 심하긴 했지만 한번 두번 하다보니 많이 익숙해져서 이제는

아무렇지도 않아졌다.

초반에는 아이들을 보기만해도 기분이 좋고 아이들로 인해 많은 감동을 받고 사랑을 받는 다는 느낌으로

많이 위로(?)를 받고 했었는데 요즘은 그런마음이 조금 시들해진것 같아 부끄럽다.

 다시 초심으로 되돌아가도록 마음을 다잡아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