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엠 샘

'아이엠 샘' 홈페이지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저희 아이엠 샘은 '교육' 이라는 분야에 대하여 관심이 있는 학생들이 모여서 이루어진 동아리 입니다. 모의 수업, 모의 면접, 교육 관련 토론 등 교사 관련 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2205 김다은] EBS 교육 다큐 감상문 좋은 관계가 좋은 수업을 만든다

이름 김다은 등록일 18.04.23 조회수 130

   이 다큐에는 한 고등학교의 문학 교사인 정승제 선생님이 EBS 프로그램에 의해 변화하는 과정이 그려져 있다. 그저 평범한 한 명의 문학 선생님이었던 정승제 선생님의 수업은 학생들에게 그저 웃긴 시간이었다. 기억나는 거라곤 수업 내용이 아닌 선생님의 개그와 거친 욕설뿐이었고, 지루한 주입식 교육으로 인해 조는 학생들도 많았다. 이 프로젝트의 전문가들은 먼저 정승제 선생님의 수업을 분석하고, 문제점을 찾아내어 교사 스스로 해결하게 하였다. 정승제 선생님은 자신이 세운 원칙에 따라 생활하기 시작했고 그로 인해 선생님의 문학 수업도 달라지게 되었다. 먼저 변화한 것은 선생님의 생활 태도였다. 그저 아이들에게 지식을 전달하는 것이 교사의 역할이라는 생각을 버리며 학생들과의 친밀도를 위해 한명 한명 이름을 외우고 아침 인사를 건넸다. 그 뿐만 아니라 수업의 변화로써는 아이들로 하여금 수업의 주체가 되도록 수업 중간 중간 질문을 함으로써 수업에 직접 참여시키고, 딱딱한 수업이 아닌 아이들의 감성을 건드리는 시 낭송과 시 쓰기 등의 수업을 하였다. 이로 인해 정승제 선생님을 생각하는 아이들의 인식 또한 달라진다. 아이들은 정승제 선생님이 더 이상 학생과의 거리가 먼 선생님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학생을 존중하는 선생님이라는 생각을 가지게 된다. 그 결과 선생님의 교사로서의 삶이 행복해지고 아이들 또한 그러한 선생님으로 인해 수업이 행복해졌다.


   이 다큐를 보고 교사의 역할이라는 것에 한번 더 생각을 해보게 되었다. 교사란 학생들에게 지식만을 전달하는 사람이 아닌 사람 대 사람으로서 아이들을 진심으로 대하고 학교에서 가장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이라는 생각을 했다. 수업이 그저 지루하거나 졸리지 않고 활기차고 기대가 되어야 진정한 좋은 수업이라는 것을 새삼 깨달았다. 또한 수업에 대한 교사의 전문성이 물론 중요하지만 수업에 대한 교사의 진심과 아이들과의 친밀함으로 인한 신뢰가 진정한 수업을 만든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전글 10407김송아 좋은 관계는 좋은 수업을 만든다 감상문
다음글 [2428임주원]좋은 관계는 좋은 수업을 만든다.(다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