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엠 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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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감상문

이름 김승리 등록일 17.11.20 조회수 330

  이번 논문을 준비하면서 ‘공부란 무엇인가, 내가 왜 공부를 하고 있고 이렇게 많은 시간을 투자하며 내가 진짜 이루고 싶어 하는 것은 무엇일까?’라는 질문에 대해 생각을 해봤다. 학생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아 진짜 공부하기 싫다. 오늘만 놀면 좋겠다.’하는 생각들을 해 보았을 것이다. 하루 중 해가 떠있는 대부분의 시간은 학교에서 생활하고 방과 후에는 학원에 가서 해가 질 때까지 공부를 하는 중고생들이 대부분인 것이 현재 대한민국의 모습이다. 이런 현실에 부응하듯 “공부에 흥미가 떨어지는 이유”를 주제로 한 설문조사에서 ‘공부 외에 다른 것들이 하고 싶어서’라는 대답이 다른 답보다 훨씬 많은 표를 받으며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했다. 이 말은 자기개발을 위해 사용할 수 있는 시간은 턱없이 부족하다는 말이다. 학생의 본분은 공부라고 하지만 정작 자신을 위해 쓸 수 있는 시간은 없다는 게 학생들을 더 힘들게 하는 것 같았다. 또 공부에 비해 낮은 성적으로 인해 이전에는 없었던 수포자라는 새로운 말이 생기고 공부를 포기하는 학생들이 늘어간다. 목표가 없기 때문에 공부의 이유와 중요성도 모르고, 학생들의 이해도는 무시한 채 진도 나가기에 급급한 현실로 인해 우리가 공부에 흥미가 더 떨어지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그래서 당장 우리 다음 세대부터라도 이런 생각을 갖지 않게 교육환경이나 방법을 적극적으로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이런 무한 경쟁을 바탕으로 한 사회구조가 무조건 잘못 되었다는 것은 아니지만 OECD국가들 중 한국이 자살률 1위라는 것은 분명히 잘못된 점이 있다는 것이다. 이를 고치기 위하여 아이들이 공부에 관심을 가질 수 있게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고, 어느 부분에서 아이들의 참여도가 높았는지, 대다수의 학생들이 호감을 갖는 방법은 무엇인지, 현재의 잘못된 교육 방식을 어디서부터 어떻게 고쳐나갈지에 대한 방안이 먼저 마련되어야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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