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샘(문예창작)

글샘

*글이 끊이지 아니하고 솟아 나오다


안녕하세요!

여기는 꿈과 글이 샘솟는, 문예창작 동아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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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양현애 등록일 16.08.12 조회수 249
글샘5월 14일
손가락 끝에 닿은 보드라운 살결. 살내음에 취해 몽롱하게 풀린 눈이 한 순간 맑아졌다. 하읏, 우응…. 허벅지 안쪽을 지긋하게 누른 손길에 자그맣게 소리를 내뱉으며 당신의 목덜미에 얼굴을 파묻었다. 달뜬 숨결을 가만히 뱉기만 하다가 작게 입을 벌렸다.
글샘5월 14일
후응, 흐읏,여지없이 새어나온 신음소리를 막을 새도 없이 당신의 살결을 입안에 가득 머금었다. 조금 더, 조금 더. 핥다가 잘게 물기를 반복하다가 이내 떼어내며 웃었다. 만족스러워. 발갛게 물든 키스마크, 나를 내려다보는 당신.
글샘5월 14일
당신이 가볍게 웃고는 풍만한 과육을 한 입 베어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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