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샘(문예창작)

글샘

*글이 끊이지 아니하고 솟아 나오다


안녕하세요!

여기는 꿈과 글이 샘솟는, 문예창작 동아리 입니다.

2019 모방시 1910 김희연

이름 김희연 등록일 19.09.06 조회수 29



<원작>
빛 - 바알 셈 토브

모든 인간 존재로부터는
하늘로 똑바로 올라가는
한줄기 빛이 나온다
함께 있기로 운명지어진
두 영혼이 서로를 발견하는 순간
두 빛줄기는 하나가 된다
그렇게 해서 하나가 된 두 존재로부터는
더 밝은 한 줄기의 빛이
비쳐나온다



<모방시>
물감

모든 것들의 존재로부터는
자신을 뚜렷이 표현하는
한줄기 색을 보인다
함께하기로 운명 지어진
두 영혼이 서로의 손을 잡는 순간
두 색은 하나가 된다
그렇게 해서 하나가 된 두 존재로부터는
또 다른 오묘한 색감이
퍼져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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