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샘(문예창작)

글샘

*글이 끊이지 아니하고 솟아 나오다


안녕하세요!

여기는 꿈과 글이 샘솟는, 문예창작 동아리 입니다.

시 패러디- 오휘경

이름 양현애 등록일 16.08.12 조회수 443
추억 

당신과 발걸음을 맞추며
한걸음 한걸음 걸어나갔던 그 마을
잠시 떨어졌다 싶으면
급히 달려가 옆자리를 채웠었죠
둘이서 조근조근 나누었던 이야기에는
파릇파릇 풀내음을 스며들고
어느 집에선가 흘러나오는 
인간이 가득한 정겨운 대화
그 마을의 그 골목길은 
지금도 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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