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샘
*글이 끊이지 아니하고 솟아 나오다
안녕하세요!
여기는 꿈과 글이 샘솟는, 문예창작 동아리 입니다.
갈림길
이수민
신이 나에게 말했다
너는 무엇이든 해낼 수 있노라고
나를 마음에 품고
무엇이든지 해낼 것이라고
세상은 나 대신 그에게 답했다
나는 무엇도 해낼 수 없으리라고
그를 마음에 품어도
무엇이든지 해내지 못한다고
신과 세상의 갈림길 위에 서서
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