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샘
*글이 끊이지 아니하고 솟아 나오다
안녕하세요!
여기는 꿈과 글이 샘솟는, 문예창작 동아리 입니다.
우리는 겨울이었다.
만나면 칼날처럼 벨듯이
서로에게 이빨을 세우던
그 시절 우리에게
겨울은 서서히 깨지고
우리는 봄이 되었다.
만나면 방패처럼 든든한
서로에게 어깨를 내어주는
성숙함을 안고
커버린 우리에게 따뜻한 봄은
아직 진행중이고
앞으로도 진행 될 것임을
의심치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