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샘(문예창작)

글샘

*글이 끊이지 아니하고 솟아 나오다


안녕하세요!

여기는 꿈과 글이 샘솟는, 문예창작 동아리 입니다.

황사 이현정

이름 박소정 등록일 14.04.03 조회수 700

봄을 따라오는 거센바람을

그안에 눈물을 품고온다.

 

성난사자같은 그 눈물은

황폐한 북쪽의 눈물이다.

 

시간이 지날수록 그 눈물은

더 거세게 사납게 흩날린다.

 

우리는 그 눈물을 원망할 자격이 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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