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샘(문예창작)

글샘

*글이 끊이지 아니하고 솟아 나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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뚫린 세상 - 3321 양다은

이름 정다운 등록일 13.10.25 조회수 643

뚫린 세상

 

                                                         3321  양다은

 

꽃씨들은 여름을 지나고

가을이 지나고

겨울에 다가왔다

 

꽃씨들은 흙을 둟고

더위를 뚫고

얼음을 뚫었다.

 

꽃씨들은 내 마음을 뚫고

성적을 뚫고 있다.

하지만, 우린 이겨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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