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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장미 - 박예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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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정다운 | 등록일 | 13.10.25 | 조회수 | 603 |
붉은 장미
박예빈
예쁘다. 그저 예쁘다 그것이 이름이든 무엇이든 그것이 살아온 인생이 무엇이든 그저 예쁠 뿐이다. 그래서 그 꽃 이름은 예쁜 꽃이다. 그 예쁜 꽃에서 피어나는 아우라가 아무도 다가서지 못할 그 가시가. 언젠가는 고통없이 만져질 날이 올것임을.
작품설명 : 꽃이 봉우리를 틔워 예쁜 활짝 핀 꽃을 피우기까진 굉장히 힘든 여러 시련들이 많다. 바람, 비, 눈 같은 시련 말이다. 이러한 시련을 이겨내기 위해 가시를 돋우는 것이다. 상처받지 않으려 남에게 상처를 주는 가시. 하지만 언젠가는 그 시련이 사라져 가시가 필요없어지게 될 날이 있을 것이다. 인간도 이와 비슷하게 희망을 잃지 않고 산다면 이같은 시련들이 사라질 수 있음을 표현한 시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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