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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아이뉴스24 권준영 기자] 최근 강원도에서 중·고등학생 11명이 초등학교 여학생을 상대로 수차례 성폭행한 사건이 드러난 가운데, 가해자들을 엄벌에 처해달라는 청와대 국민청

이름 유상은 등록일 19.09.01 조회수 30

[파이낸셜뉴스] 일본 정부는 31일 한국 국회의원들의 독도 방문에 대해 외교 경로를 통해 강력하게 항의했다.

NHK, 마이니치 신문 등에 따르면 일본 외무성의 가나스기 겐지(金杉憲治) 아시아대양주 국장은 이날 주일 한국대사관 김경한 공사에게 전화를 걸어 "다케시마(竹島·일본이 부르는 독도의 이름)는 역사적 사실에 비춰도, 국제법 상으로도 명백히 일본 고유의 영토다.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으며, 매우 유감이다"며 재발 방지를 요구했다.

가나스기 국장은 이어 일본은 의원들의 독도 방문과 관련해 "사전에 항의와 중단 요청을 했음에도 강행했다"고 불만을 표했다.

일본 외무성은 주한 일본대사관을 통해 한국 외교부 아시아태평양국장에도 동일한 내용의 항의를 했다고 밝혔다.

일본 정계도 유감을 토로했다.

마루야마 다쓰야(丸山達也) 시마네현 지사는 "일본 정부가 국제법에 따른 평화적 해결을 촉구하는 가운데 한국 정부는 냉정한 판단이 결여된 행동을 보였다"며 "매우 유감이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일본 정부는 한국에 의연하게 대응할 것을 강하게 희망한다고 했다.

에다노 유키오(枝野幸男) 입헌민주당 대표는 "다케시마(독도)는 역사적으로도 법적으로도 일본의 영토가 분명하다"며 "일본 정부의 단호한 대응을 요구한다"고 강조했다.

다마키 유이치로(玉木 雄一郎) 국민민주당 대표는 "(한국의) 얄팍한 퍼포먼스를 단호히 비난한다"며 "한국에게도, 한·미·일 동맹에 있어서도, 지역의 평화와 안정 측면에서도 손해인 행동이다. 강력하게 항의한다"고 말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의 설훈 최고위원과 우원식·이용득·박찬대 의원, 무소속 손금주·이용주 의원 등 국회 독도 방문단은 이날 오전 11시께 독도를 찾았다.

방문단은 일본 아베 정부가 과거사 문제로 경제 보복에 나선 것을 규탄하면서 수출규제 조치 철회, 강제동원 등 과거사 문제 해결을 위한 반성과 사과, 한일 갈등 해소 및 미래지향적 관계 정립을 위한 대화 등을 촉구했다.

또한 방문단은 독도경비대를 격려하고 장병들을 지원하기 위한 물품 전달 및 시설물 점검을 위해 현장을 시찰했다.

km@fnnews.com 김경민 기자


내 생각: 일본과 역사 이야기를 하자면 화나는 일이 너무 많은 것같다. 일본은 과거에 독도가 대한민국 땅임을 인정한 바가 있다. 그런데 이 뉴스와 같이 독도가 자기네 땅이라고 주장하면 우리 측에서는 어이가 없을 뿐이다. 이들은 독도 문제 뿐만 아니라 '위안부'문제, 강제 징용 문제 등 많은 문제에 대해 대한민국 측에 진심어린 사과를 해야한다. 이 문제들이 과거 자신들의 조상이 한 일이더라도 후손으로서 부끄러워하며 사과해야하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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