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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익산 장점마을 집단 암 발병, 비료공장 영향 추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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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이윤재 | 등록일 | 19.06.21 | 조회수 | 35 |
[앵커] 전라북도 익산의 한 작은 마을에서 집단으로 암이 발병해 원인을 놓고 말이 무성했는데요.
인근 비료공장의 발암물질 때문으로 추정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황선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전라북도 익산시 농촌 지역에 있는 장점 마을입니다. 몇 년 전부터 주민들이 시름시름 앓더니 피부암, 담낭암 등 판정을 받았습니다. 2017년 기준으로 주민 99명 가운데 22명이 암에 걸렸고, 이 중 14명은 끝내 목숨을 잃었습니다. 모두 지난 2001년 마을 인근에 비료공장이 들어선 이후 일어난 일입니다. 마을주민과는 별도로 비료공장 근로자로 일했던 5명도 암으로 투병하고 있습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장점마을의 집단 암 발병이 인근 비료공장에서 배출된 발암물질 때문이라고 추정했습니다. [김준호 / 환경부 환경보건정책과 사무관 : 비료공장에서 오염물질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물질을 사용했고 그 물질의 흔적이 아직 남아 있고, 마을까지 흘러 왔습니다.주민들의 유의미한 변화가 있었습니다. 건강에…] 국립환경과학원 조사결과, 비료 생산과정에서 발암물질인 PAHs 등이 나왔고, 마을에서도 같은 물질이 검출됐습니다. 다른 지역과 비교한 표준화 암 발생비를 분석한 결과, 피부암은 21배, 담낭·담도암은 16배로 크게 높았습니다. 다만, 비료공장 파산으로 가동 당시 배출량 등을 파악하기 어렵고, 소규모 지역 조사여서 인과 관계 해석에는 한계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장점 마을 주민 : 고통을 받고 데모도 해봤고 다 해봤는데 왜 관심 없이 한 번도 조사도 않고 주민들 피해가 없다고 이렇게 미뤄 놨습니다.] 환경부는 익산시에 주민 건강 관찰 등 사후관리를 요청하고 환경 오염에 따른 배상과 피해 구제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나의 생각 : 이 마을에 사는 주민들 중 암에 걸릴 확률은 20% 이상으로 높은 수치를 가지고 있다. 피해자들은 정부에 보상을 요구하고 있지만, 비료공장의 파산으로 인하여 당시 비료공장 가동시 발생하였던 유해물질의 정도를 파악하기 어려워 정부는 제대로 지원을 해주지 못하고 있다. 공장 운영 당시 상황 안전 점검이 미흡했던것 같다. 이런 상황일수록, 피해자들의 보상과 지역의 회복을 위하여 주민들의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한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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