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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사설] 재벌 중심 경제론 ‘1인당 2만달러’ 못 벗어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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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홍주은 | 등록일 | 17.04.01 | 조회수 | 711 |
지난해 우리나라의 1인당 국민총소득(GNI)이 2만7561달러(3198만원)로 잠정 집계됐다고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했다. 1인당 국민총소득은 한 나라의 국민이 국내외에서 벌어들인 총소득을 인구로 나눈 것이다. 그 나라 국민의 생활수준을 보여주는 지표라 할 수 있다. 우리나라의 1인당 국민총소득은 2006년 2만달러를 돌파한 이후 11년째 3만달러의 벽을 넘지 못하고 있다. 2만달러에서 3만달러로 가는 데 독일이 4년, 일본은 5년, 미국이 9년 걸린 것과 비교하면 너무 오랜 시간 ‘2만달러의 늪’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다.이명박-박근혜 정부의 ‘1인당 국민총소득 4만달러’ 공약은 한마디로 허황된 숫자놀음이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2007년 대통령 선거 때 ‘747 공약’에서 10년 안에 1인당 국민총소득 4만달러를 달성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공언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2014년 2월 발표한 ‘경제혁신 3개년 계획’에서 3년 안에 1인당 국민총소득 4만달러로 가는 초석을 다지겠다고 장담했다. 19대 대통령 선거에선 이런 사탕발림으로 국민을 속이는 일이 없어야 할 것이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2014년 2월25일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발표하면서 3년 안에 1인당 국민총소득 4만달러로 가는 초석을 다지겠다고 밝혔다. 한겨레 자료사진 공정한 시장경제가 작동해야 창조적 파괴가 가능하고 눈앞으로 닥쳐온 4차 산업혁명 시대를 헤쳐나갈 수 있다. 경제 민주화는 양극화 해소를 위한 분배정책일 뿐 아니라, 한국 경제의 새로운 성장 모델이기도 하다. 나의 의견// 현재까지 우리나라는 대기업 중심으로 경제성장을 이루었다. 하지만, 이제는 대기업들이 고용없는 성장을 하려고 하고 있고, 계속 이상황이 지속되면 청년들의 취업난은 갈수록 악화될 것이다. 따라서, 중소기업의 성장을 지원하여 취업난과 경제성장 정체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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