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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대통령은 총선만 보이고 국정은 안중에도 없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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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박시은 | 등록일 | 15.11.09 | 조회수 | 751 |
전격적으로 사의를 표명한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이 어제 국회 예결위에 출석했다. 정 장관의 답변은 16개월간 봉급을 줘온 시민의 분노를 돋우기에 부족함이 없다. “8월 ‘총선 필승’ 발언 사과할 때 총선과 관련해 뭐라고 했나”(김관영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그(총선 출마)에 대해 별생각 없다고 했다”(정 장관) “별생각이 지금은 생겼나”(김 의원) “그때 생각을 말한 것이고 지금은 논란이 있을 수 있으니 답변하는 게 적절치 않다”(정 장관) “총선 나가면 ‘총선 필승’도 의도적 발언으로 해석될 거다”(김 의원) “그때 말했듯이 우발적인 일이다”(정 장관). 요컨대 ‘총선 필승’ 발언을 할 때만 해도 출마 의사가 없었지만 석 달 사이 마음이 바뀌었으니 믿어달라는 것이다. 선거사무 담당 부처의 장이자 한국헌법학회 회장을 지낸 인사가 대놓고 주권자를 기만하고 있다. 출처 - 경향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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