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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학재단 비리여부 일제 조사하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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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이지은 | 등록일 | 12.11.18 | 조회수 | 1081 |
지난 24일 익산과 군산의 장학재단 2곳에 대해 전주지검 군산지청은 업무상횡령 및 장학금 수령증을 위조한 혐의 등으로 법인 이사장 등 5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전해진다. 기부와 나눔의 상징이자, 형편이 어렵거나 등록금이 없어 학교를 갈 수 없는 상황에 놓인 학생들을 위해 쓰여야 마땅한 장학금을 주는 장학재단의 운영자들이 검찰에 적발된 것이다. 이렇게 어려운 학생들을 돕는다는 명분으로 세워진 장학재단이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장학성금을 횡령하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을 다른 사적인 곳에 쓰거나 횡령하는 것은 이를 기부한 기부자의 선의를 도둑질 하는 것이나 다름이 없다. 또 이렇게 불투명하게 장학재단을 운영하게 되고, 횡령하고 장학금 수령증을 위조하는 일이 빈번히 적발된다면 순수한 기부와 나눔의 마음으로 학생들을 돕고자 하는 기부자들도 줄어들 것이다. 정부에서는 관리감독기관을 통해 이번 기회에 불투명하게 운영되고 있는 민간 장학재단 뿐만아니라 지방자치단체의 장학재단에 대한 점검이 이루어지도록 해야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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